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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마름 & 세수염마름

 

 

 

 

 

 

 

 

 

마름과 마름속 한해살이풀 마름

 

 

늪지나 호수 연못 등 물이 고인 곳에서 살아가는 수생식물입니다

 

전국에 분포하며 수초가 자라는 오래된 연못 같은 곳에선 거의 어김없이 자생하고 있어서 어렵잖게 만날 수 있는 친근한 수생식물입니다

 

우리나라 마름과 마름속엔 1속 2종 이 있으며 마름이랑 마름에 비해 잎이 1 ~ 2cm로 작은 애기마름이 있습니다

 

 

원줄기는 수면까지 자라며 가늘고 길고 물속의 마디에서는 우상의 수중근(水中根)이 내리며 의외로 이식성(옮겨심기)이 안 좋다고 합니다

 

물속의 잎은 깃꼴로 가늘게 갈라지고 물위에 뜬 잎은 줄기 위쪽에 모여 나며 잎자루는 연한 털과 공기주머니가 있고 8 ~ 14cm 공기주머니는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 1 ~ 3cm입니다

 

잎은 난상 마름모꼴 길이 3 ~ 4cm 너비 3 ~ 5cm며 잎 앞면은 윤기가 있고 뒷면은 잎줄 위에 긴 털이 많습니다 (애기마름 - 엽병 화경 및 꽃받침에 털이 없고 잎의 지름이 1-2cm)

 

 

꽃은 지름 1cm 정도로서 흰색이고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화경은 짧고 위를 향하지만 열매가 커짐에 따라서 밑으로 굽으며 길이는 2~4cm입니다

 

꽃받침조각은 털이 있고 꽃잎 및 수술과 더불어 각각 4개이며 암술은 1개이며 열매는 T자 모양으로 검고 딱딱한 견과이며 양끝은 뾰족하고 중간 부분은 둥글며 양끝의 뾰족한 부분은 꽃받침이 변하여 가시처럼 되어 있습니다

 

아마 50대 이상이라면 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팔던 이 아이의 열매 삶은 거 다 드셔보셨을 겁니다 (얼핏 밤 삶은 것 같은 맛으로 먹을 게 없던 시절이니 그렇지 별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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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과 수염마름속 여러해살이풀 세수염마름

 

 

우리나라 초본류 중에 이름에 마름이 들어가는 아이들이 몇몇 있는데요

 

대부분 이 아이처럼 수생식물들인데 특이한 건 이름은 기본적으로 마름이지만 과는 마름과 참깨과 미나리아재비과 붕어마름과 등등 의외로 다양한 편입니다

 

오래된 연못이나 저수지 같은 곳에 자생하는데 자생지 수량 등에 극단적인 영향을 받아 수위가 낮을 경우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기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며 줄기는 물속에서 길게 자라고 잎은 마주나기 합니다

 

물속의 잎은 피침형 또는 선형으로 잎자루가 없고 물에 뜨는 잎은 넓은 난원형으로 길이 1 ~ 3cm 너비 1.5 ~ 3.5cm 끝은 둔하고 밑은 얕은 심장형입니다

 

잎에는 3개의 굵은 맥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마름에 비해 훨씬 유순한 물결 모양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1 ~ 2.5cm입니다

 

 

꽃은 흰색에 가까운 연한 홍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대가 길고 꽃부리는 입술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통부는 노란색이고 4개의 수술 중 2개는 꽃밥이 없습니다

 

열매는 견과 길이 1.5 ~ 2cm 꽃받침이 변한 부속체가 5개 있으며 그 중에 3개는 길이 1.5 ~ 5cm로 끝이 말리고 2개는 길이 0.2~1.2cm로 짧고(3개가 길다고 이름이 세수염마름) 가시 모양으로 끝이 날카롭습니다 (사진참조)

 

자생지나 개체수가 희소해서 만나기가 어려우며 열매에 있는 부속체 5개가 모두 길이 2.5 ~ 3cm로 길며 끝이 굽는 것을 수염마름으로 구분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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