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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취

수리취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수리취 키가 1미터 자라기도 하고 꽃도 큼지막한 아주 튼실한 녀석입니다 처음 이 녀석이랑 딱 마주쳤을 때 뭐랄까 살짝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곤 했었는데요 자주 만나다보니 이젠 은근히 귀엽기도 한 아이입니다 꽃 색깔이 너무 진해서 그렇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제법 봐줄만하고 어린잎은 떡에 넣어서 먹기도 하고 큰 잎은 말려서 부싯깃으로 사용하기도 했었다네요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이야기겠지요 건강하세요 더보기
당분취 & 수리취 13 - 1208 (초본 1059 - 962)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당분취 분취 종류가 대부분 그렇듯이 이 녀석도 인물은 참 없는 편에 속하는 야생화입니다 생긴 걸로만 보자면 그냥 지나치고 싶은 녀석이지요 이 녀석의 특징은 줄기입니다 줄기에 지느러미 같은 날개가 달렸는데 늦은 봄에 피는 지느러미엉겅퀴랑 비슷한 형태인데 지느러미엉겅퀴는 날개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게 있습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수리취 일단 꽃이 큼지막합니다 처음 봤을 땐 좀 찌릿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색깔까지 거무튀튀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연한 잎은 떡에 넣어서 먹기도 하고 옛날엔 이 녀석 잎을 말려서 부싯깃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부싯깃은 부싯돌을 쳐서 튄 불꽃으로 불을 붙이는 재료를 이르는.. 더보기
수리취 그리고...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수리취 생긴 건 이래도 옛날엔 아주 유용한 녀석이었습니다 옛날 부싯돌 사용하던 시절에 이 녀석 잎을 말려서 부싯깃으로 사용했답니다 물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이야기지만요^^ 그럼 그 많은 풀잎 중에 왜 이 녀석이었을까요? 제 짐작입니다만 일단 잎이 제법 커서 양이 많고 잎 뒷면에 하얀 털이 밀생하니까 불이 잘 붙어서 아닐까 합니다 ***** 대구 동촌유원지입니다 낙동강 지류인 금호강변에 있는데 저 어릴 적엔 여기 한번 놀러가는 게 소원일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여기 놀러가서 보트라도 한번 타면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한 일주일은 자랑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노 젓는 보트는 없고 오리배만 있더군요 건강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