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수리취
생긴 건 이래도 옛날엔 아주 유용한 녀석이었습니다
옛날 부싯돌 사용하던 시절에 이 녀석 잎을 말려서 부싯깃으로 사용했답니다
물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이야기지만요^^
그럼 그 많은 풀잎 중에 왜 이 녀석이었을까요?
제 짐작입니다만 일단 잎이 제법 커서 양이 많고
잎 뒷면에 하얀 털이 밀생하니까 불이 잘 붙어서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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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촌유원지입니다
낙동강 지류인 금호강변에 있는데
저 어릴 적엔 여기 한번 놀러가는 게 소원일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여기 놀러가서 보트라도 한번 타면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한 일주일은 자랑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노 젓는 보트는 없고 오리배만 있더군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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