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수리취
키가 1미터 자라기도 하고 꽃도 큼지막한 아주 튼실한 녀석입니다
처음 이 녀석이랑 딱 마주쳤을 때 뭐랄까 살짝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곤 했었는데요
자주 만나다보니 이젠 은근히 귀엽기도 한 아이입니다
꽃 색깔이 너무 진해서 그렇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제법 봐줄만하고
어린잎은 떡에 넣어서 먹기도 하고 큰 잎은 말려서 부싯깃으로 사용하기도 했었다네요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이야기겠지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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