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솔붓꽃

솔붓꽃 붓꽃과 붓꽃속 여러해살이풀 솔붓꽃 자생지가 우리나라 전역에 산재하나 자생지나 개체수가 아주 희소합니다 반 그늘진 곳에 주로 생육하며 저지대의 소나무 숲 풀밭 언덕 또는 해가 비치는 모래땅을 자생지로 선호하고 경기 강원 충청 경상도 지역에 드물게 자생합니다 이름은 옛날에 이 아이의 뿌리로 무명을 짜면서 풀칠하는 붓을 만들었다고 붙였으니까 예전엔 아주 흔했나봅니다 솔붓꽃의 뿌리가 각시 붓꽃의 뿌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고 강인하다고 하는데 차마 캘 수가 없어서 비교는 못해봤습니다 잎은 비스듬히 서며 칼 모양이고 길이 15cm 너비 4mm정도로 선형이지만 개화 후 길이 30cm정도로 자라는데 잎의 생김새는 각시붓꽃에 비해 좀 모자란 느낌(사견)입니다 근경은 옆으로 뻗으면서 새순이 나오고 묵은 잎의 섬유로 싸여 .. 더보기
솔붓꽃 붓꽃과 붓꽃속 여러해살이풀 솔붓꽃 이름이 특이한데 옛날 무명을 짜던 시절 풀칠하던 솔을 이 아이의 뿌리로 만들었답니다 아마 그 시절엔 이 아이가 사방에 지천으로 피었었나 본데 지금 분포지는 넓으나 개체수는 극소량으로 만나기가 수월찮습니다 각시붓꽃과 난장이붓꽃이랑 가장 닮았으며 국생종 솔붓꽃 사진 5장 중에 2번을 제외한 4장이 각시붓꽃입니다 다행이 대구 모처 제법 넓은 지역에 낮은 밀도지만 분포 합니다 당장 멸종할 정도는 아니지만 해마다 개체수가 안정적이지 않아 늘 걱정이 앞서는 아이들입니다 올핸 봄 가뭄이 심했던 탓인지 작년보다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붓꽃 집안 아이들은 꽃이 참 예쁜데 좀 복잡한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꽃잎들 중에서 가장 크고 흰색의 그물무늬가 있는 3개를 외꽃덮이라고 하며 꽃.. 더보기
각시붓꽃 & 솔붓꽃 붓꽃과 여러해살이풀 각시붓꽃 야생화 이름에 각시가 제법 있는데요 귀엽거나 예쁘거나 자그마하거나 대충 이런 경우입니다 이 아이는 어떤 의미일지 보시는 분이...^^ 아직은 그다지 어렵잖게 만날 수 있으며 붓꽃들 중에선 개체수도 가장 많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참 마음에 드는 야생화입니다 그리고 아래 2번 사진의 아이들요 사진으로 보시기엔 별 차이점이 없겠지만 실물의 경우 각시붓꽃 중에선 꽃이 아주 큰 개체입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선 최소한 1.5배는 될 정도로 유난히 큰...^^ ***** 붓꽃과 여러해살이풀 솔붓꽃 각시붓꽃이랑 얼핏 헷갈리는 아이인데요 잎의 생김새도 다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꽃의 생김새도 차이가 있습니다 각시붓꽃에 비해 꽃잎의 흰색 무늬가 훨씬 넓게 들어갑니다 아래 2번 사진은 갓 피기 .. 더보기
솔붓꽃 붓꽃과 여러해살이풀 솔붓꽃 옛날 무명을 짜던 시절에 얘 뿌리로 천에 풀칠하는 솔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이지요 뿌리에서 아주 짧은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피는데 사실 꽃대가 있다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짧습니다 다행이 꽃은 그나마 좀 큰 편이라서 사진 찍기는 좋습니다 꽃잎에 무늬가 있는 바깥쪽 꽃잎을 외꽃덮이라고 하며 가운데 곧게 서는 걸 내꽃덮이라고 하며 끝이 2개로 갈라지는 것 3개가 암술대입니다 수술은 암술대 뒤에 숨어있습니다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솔붓꽃 붓꽃과 여러해살이풀 솔붓꽃 이름이 의외이면서 조금은 안타까운데요 뿌리가 가늘면서 많은데 상당히 뻣뻣하고 질긴 모양입니다 옛날에 이 아이의 뿌리를 풀 먹이는 솔로 사용한대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붓꽃 중에선 유난히 난장이입니다 그런데 꽃은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 딱 보면 좀 웃기게 생겼습니다 국생종에 솔붓꽃을 검색하면 사진이 4장 있는데 그거 각시붓꽃 사진입니다 -_- 그리고 설명 중에 잎에 대해서 길이 15cm 너비 4cm라고 해놨는데 제가 아는 한 이건 솔붓꽃은 무조건 아닐뿐더러 그런 형태의 잎을 가진 붓꽃은 없습니다 넓은잎각시붓꽃도 너비가 기껏 2cm 남짓인데...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솔붓꽃 붓꽃과 여러해살이풀 솔붓꽃 붓꽃 중에선 난장이에 속합니다 꽃대 길이가 기껏 5cm 남짓인데 꽃대에 비해 꽃은 제법 큰 편입니다 그래봤자 숏다리에 얼큰이죠 뭐ㅎ 붓꽃을 꼼꼼히 살피다 보면 꽃술이 안 보입니다 꽃인데 암술이랑 수술이 없으면 번식을 어떻게 하느냐 흰색 그물무늬가 있는 외꽃덮이랑 그 위에 마치 꽃잎 같은 암술대 사이에 꽃술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 이름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종종 보이는데요 잎이 솔잎처럼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개뿔이고 옛날에 뿌리를 풀칠할 때 솔 대용으로 사용했습니다 *** 위 사진은 아주 화창한 날 아침 촉촉한 이슬에 목을 축이고 있는 솔붓꽃이고 이 녀석은 비 맞은 녀석입니다 야생화 하는 진사들 중에 백주대낮에 분무기 들고 자생지를 찾는 어리석은 중생들이 있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