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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머니란

복주머니란 난초과 복주머니란속 여러해살이풀 복주머니란 이론적으로는 제주도와 울릉도(옛날엔 있었다함)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실제로 전국 여러 곳에서 만나기도 했지만 개체수는 아주 적으며 그조차 점점 더 줄어드는 실정입니다 펜스를 치고 cctv 설치를 하고 자물쇠로 잠가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털복주머니란도 싹쓸이를 당하는 판에 산이나 들에 아무렇게나 방치된 야생화들이야 어떤 아이라고 그 삶을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이름은 꽃의 생김새에서 따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명보다 개불알꽃이라는 이명이 훨씬 더 정겹고 살갑게 느껴집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강원도에서 경남까지 참 많은 곳에서 이 아이를 만났는데요 내가 사는 곳이 백두대간에 해당하는 대구면서 야생화 만나러 다니는 곳 또한 대체로 백두대간이라서 그런지 지.. 더보기
복주머니란 난초과 복주머니란속 여러해살이풀 복주머니란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나 그건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해발 500m 이하의 낮은 곳에서는 약간 음습한 낙엽수림 하부에서 생육하며 해발 500m 이상 되는 높은 곳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는 능선의 초지대에서 자생하고 고산지대에서는 아늑한 남향의 초지대에 자란다고 하는데요 이 또한 이론적으로 그리고 확률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고 워낙 희소하고 훼손이 심한 아이라서 올해 봤다고 내년에 또 본다... 개 풀 뜯는 소리입니다 기타 설명은 며칠 전에 올렸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5월18일 포스팅 참조(https://sea1955.tistory.com/4471) 이 아이는 겨울에 올리려고 비축해뒀던 건데...^^ 지난 금요일에 자란이랑 아래 넋두리를.. 더보기
복주머니란 난초과 복주머니란속 여러해살이풀 복주머니란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울릉도에도 있었으나 사라졌다고 함)에 분포하나 개체수가 아주 희소한 아이입니다 해발 500m 이하의 낮은 곳에서는 약간 음습한 낙엽수림 하부에서 생육하며 해발 500m 이상 되는 높은 곳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는 능선의 초지대에서 자생하고 고산지대에서는 아늑한 남향의 초지대에 자란다는 게 문헌상 자생지 여건입니다 실제로 야생에서 만나보면 의외로 일조량은 결정적인 자생지 여건은 아닌 것 같으며 어떤 자생지의 경우 500m 이하면서 완전 노출된 풀밭에 자생하는 경우도 흔하게 있을 정도로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나은 듯합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20 ~ 40cm이며 다세포의 털이 있는데 이 아이를 처음 야생에서 만났을 때 내가 생각했던 .. 더보기
복주머니란 난초과 복주머니란속 여러해살이풀 복주머니란 이 아이 이명에 개불알꽃이라는 게 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개불알꽃이라는 이명이 복주머니란이라는 정명보다 더 정감 있고 마음에 드는데 이 아이의 학명이 Cypripedium macranthos Sw인데요 Cypris는 미의 여신 Venus(Kypris)를 나타내며 Pedium은 슬리퍼(Pedion)과의 합성어로 미의 여신이 신는 아름답고 우아한 신발처럼 생겼다는 뜻입니다 개체수가 너무 적어서 그렇지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합니다 저지대부터 고지대까지 전혀 상관없이 분포하는데 저지대에선 그늘이 좀 있는 환경 고지대에선 적당히 노출되는 곳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부식질이 풍부하되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인 곳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전초는 20 ~ 40.. 더보기
복주머니란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복주머니란 이름은 꽃을 보면 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나 개체수는 아주 적으며 훼손이 상당히 심한 야생화입니다 주로 산의 비탈면을 선호하며 숲속 보다는 햇빛이 좋은 곳을 더 선호합니다 전초는 20 ~ 40cm이며 줄기는 곧게 섭니다 잎은 3 ~ 5개 정도가 어긋나게 달리며 길이는 20cm 정도까지고 폭은 8cm 정도며 전체에 털이 있고 심지어 꽃에도 털이 있습니다 꽃은 줄기 끝에 1개가 달리는데 입술꽃잎이 주머니처럼 부풀고 상부 꽃받침은 달걀모양이고 하부 꽃받침 2개는 붙어 있으며 전부 끝이 뾰족하며 꽃잎처럼 보입니다 꽃잎 2개는 난상 피침형이며 안쪽에 털이 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건강하세요 더보기
복주머니란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복주머니란 이름은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거라고 봅니다 이 아이 이명에 개불알꽃이라는 게 있는데 이 또한 별도로 설명 안 드려도...^^ 난초과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렇게 귀엽게 생겼다는 게 참... 얼핏 보기엔 꽃이 좀 복잡하고 일반 다른 종들과는 전혀 다르게 생겼는데요 주머니처럼 생긴 건 입술꽃잎이라고 하고, 뒤에 가늘고 뾰족한 2개가 꽃잎(정면에선 안 보이고 뒤에서 보임 - 아래 4번 사진참조)이며 뒤에 곧게 선 거랑 좌우로 크기가 비슷한 2개(정면에서 보이는 좌우측 2개)... 이게 꽃받침입니다 대부분의 일반인들께선 이 아이 실물을 보신 적이 없으실 텐데요 일반인들께서 이 아이 실물을 보신다면 키가 작은 것에 놀라실 겁니다 어린 개체는 기껏 20cm 남짓이고 성체도 40.. 더보기
복주머니란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복주머니란 꽃의 생김새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지역마다 이 녀석을 칭하는 이명이 제법 많은데 그 중에 개불알꽃도 있습니다 이명이 많다는 건 옛날엔 아주 흔한 꽃이었다는 의미도 되겠지요 이 녀석을 직접 보면 크기에 놀라는데 첫째는 의외로 키가 작다는 것에 놀라고 둘째는 의외로 꽃 또한 크기가 작다는 것에 놀랍니다 키는 20 ~ 40cm이며 줄기에 털이 있고 어긋나게 달리는 잎 또한 털이 있으며 엽병(꽃자루)가 없습니다 꽃받침은 꽃잎처럼 변했으며 입술모양꽃부리가 주머니처럼 보입니다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복주머니란 [강원]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복주머니란 야생화 진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야생화 중 하나일 듯 합니다 일단 자태가 너무 멋지고 꽃 색깔이 화려하면서 예쁘고 희소성도 상당하구요 그래서 이 녀석이 필 때면 야생화 진사들 애간장을 다 녹입니다 복주머니란이 정명이지만 개불알꽃이라는 이명이 더 정겹기도 하고 생김새랑 더 잘 어울리기도 하구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 [경남]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상당히 귀한 녀석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 만나기 어려울 정도로 희소한 건 아닙니다 사람 발길이 닿지 않은 곳엔 아직... 개인적으로 이 녀석을 야생화 자생지 정보의 잣대로 봅니다 해마다 이 녀석을 볼 수 있느냐 없느냐... 볼 수 있다면 야생화 좀 안다고 할 수 있겠지요 훼손이 워낙 심.. 더보기
복주머니란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복주머니란 실제로 보면 예쁘기도 하지만 좀 우습기도합니다 이 녀석의 이명에 개불알꽃이라는 게 있는데 그 이름이 생각나서 그렇습니다 주머니를 보면 솔직히 딱 개 불알처럼 생겼거든요 ㅎ 2011년에 7개 찾았는데 2개 남고 다 없어지고 작년에 3개 찾았는데 1개 남고 다 없어지고 올해 3개 찾았는데 다 없어졌습니다 요즘 야생화가 많은 산에 가보면 엄청난 수의 나물이나 약초 캐는 사람들을 봅니다 큼지막한 배낭에 가방까지 몇 개 가져와서 뭔진 모르지만 가득 담아서 갑니다 그래서 도시 인근 산엔 맨땅이 벌겋게 드러나고 있네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라는 말에 이의가 있으신 분이 계실겁니다 (백두산에 천지삐까리니까) 그런데 난초과 복주머니란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