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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꽃과 바늘꽃속

큰바늘꽃 바늘꽃과 바늘꽃속 여러해살이풀 큰바늘꽃 우리나라 특정지역에 극소량이 분포하며 자생지도 아주 희소한 아이입니다 (울릉도에도 있다는데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곳이 거의 유일한 자생지 중 한 곳인데 소하천의 하천부지 자갈밭인데 몇 해 전 하천정비 한답시고 자생지를 완전 쑥대밭으로 만들어 간이 철렁했는데 천만다행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 현실적으로 이런데... 다른 국가적색목록의 아이들이야 말해서 뭐하겠습니까 전초는 이름처럼 키가 2미터 이상 자라기도 하며 원줄기는 원주형으로 곧게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전체가 둥글게 되며 길게 퍼진 털과 샘털이 밀생합니다 중앙부의 경생엽은 마주나기 하는데 선상 긴 타원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고 예두이며 밑 부분이 좁아지면서 약간 .. 더보기
큰바늘꽃 바늘꽃과 바늘꽃속 여러해살이풀 큰바늘꽃 백두대간 구역(이라고 쓰고 강원도 모처라고 읽음)의 특정 장소에 극소량이 분포합니다 자생지 여건이나 기타 사항이 특별히 까다로운 것도 아니고 딱히 손버릇 더러운 연놈들의 대상이 될 만한 것도 아닌데 희소성이 높은 이유는 이 아이가 북방계식물이라는 것도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의 기온이나 제반 여건이 아무래도 원활한 번식에 최적이 아닌가보다 하는 짐작을 하는데 하천 또는 계곡 주변의 자갈밭이나 모래땅의 축축한 곳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근경이 옆으로 길게 뻗고 굵은 땅속줄기가 발달하며 문헌에는 줄기가 1미터라고 나오는데 실제로 보면 2미터 이상 자라기도 합니다 원줄기는 원주형으로 곧게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전체가 둥글게 되며 길게 퍼진 털과 샘털이 밀생하.. 더보기
큰바늘꽃 바늘꽃과 바늘꽃속 여러해살이풀 큰바늘꽃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십여종의 바늘꽃 중에서 가장 큽니다 전초가 2미터 정도까지 자라니 키도 가장 크고 꽃도 가장 큰 편에 속하니 이름이랑 아주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는데 주변에서 아무렇게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면 좋으련만... 북방계식물로 우리나라에선 극히 제한된 지역에 소량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야생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멸종이 우려되는 아이들은 국가 차원에서 최소한의 보호 대책이라도 있어야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몇몇 종의 경우 내년부터 안 보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보호 대책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얼핏 보기엔 이 아이가 왜 바늘꽃이라고 불리지 싶을 것 같은데요 바늘꽃과라고 분류하는 건 삭과의 생김새가 마치 바늘처럼 가늘고 길다고 붙여졌는데.. 더보기
(흰)한라바늘꽃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흰)한라바늘꽃 예전에 말씀 드렸다시피 야생화 이름에 한라 제주 영주 탐라 같은 게 들어가면 제주도 특산식물이거나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된 경우입니다 이 아이는 한라산에 자생하는데 아직 다른 지역에선 발견되지 않았나 봅니다 꽃은 기본종이 붉은색 계통의 분홍색인데요 운이 좋았는지 아니면 평소에 너무 착하게 산 덕분인지 흰색인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됩... -_- 기본종인 바늘꽃이랑 거의 흡사한 것 같았습니다 한라산 야생화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전초는 작은 편이었고 암술도 바늘꽃처럼 곤봉형입니다 씨방과 꽃자루에 굽은 털이랑 샘털이 함께 나는 게 바늘꽃과 차이점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