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꽃과 바늘꽃속 여러해살이풀 큰바늘꽃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십여종의 바늘꽃 중에서 가장 큽니다
전초가 2미터 정도까지 자라니 키도 가장 크고 꽃도 가장 큰 편에 속하니 이름이랑 아주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는데 주변에서 아무렇게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면 좋으련만...
북방계식물로 우리나라에선 극히 제한된 지역에 소량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야생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멸종이 우려되는 아이들은 국가 차원에서 최소한의 보호 대책이라도 있어야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몇몇 종의 경우 내년부터 안 보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보호 대책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얼핏 보기엔 이 아이가 왜 바늘꽃이라고 불리지 싶을 것 같은데요
바늘꽃과라고 분류하는 건 삭과의 생김새가 마치 바늘처럼 가늘고 길다고 붙여졌는데 사진에서 꽃 아래 가늘고 긴 게 삭과입니다
가을에 삭과가 익어서 껍질이 벌어지면 안에 진짜 바늘처럼 생긴 심이 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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