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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과 나리난초속

키다리난초 난초과 나리난초속 여러해살이풀 키다리난초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아이로 땅에 뿌리를 내리는 지생란에 속합니다 기본적으로 선호하는 자생지는 숲속 그늘진 곳이나 고지대에선 일정량의 햇빛도 크게 방해 요소는 아닌 것 같은데 어떤 고지대에선 거의 노출된 여건에서도 씩씩하게 삽니다 이름이 왜 이러냐 하실지 모르겠는데 큰옥잠난초라는 이명도 있듯이 난초과 집안은 워낙 복잡해서 이름 짓기도 수월찮을 것 같습니다(국생종엔 등록도 안 됐음) 덩이줄기(가짜비늘줄기)는 난상 구형 길이 6 ~ 12mm이며 지상에 나와 있고 마른 엽병으로 덮여 있습니다 잎은 전년도의 가짜비늘줄기 옆에서 2개가 나와 밑 부분이 3 ~ 4개의 초상엽으로 싸이며 달걀모양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 6 ~ 12cm 너비 2.5 ~ 6.. 더보기
옥잠난초 3종 난초과 나리난초속 여러해살이풀 옥잠난초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좀 어두운 숲속 그늘진 곳을 선호하고 땅에 뿌리를 내리는 지생란입니다 난초과 나리난초속 중에선 그나마 개체수가 흔한 아이로 아직은 큰 어려움 없이 만날 수 있으며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건데 해발 1000미터 이상 고지대에서도 만났으니 고저차에 대한 적응력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 아이를 볼 때마다 난초과 모든 아이들이 이 아이처럼 개체수가 여유로우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바람을 가지곤 합니다 전초는 15 ~ 30cm 정도로 자라는데 이걸 줄기라고 해야 할지 꽃대라고 해야 할지 개인적으로는 좀 헷갈립니다 어쨌거나 문헌에선 줄기라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는데 잎은 2개가 전년도의 줄기 옆에서 나오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 5 ~ 12㎝ 너비 2.. 더보기
옥잠난초 & 큰꽃옥잠난초 난초과 나리난초속 여러해살이풀 옥잠난초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나리난초속에선 상대적으로 개체수가 안정적인 편입니다 다른 야생화도 그렇지만 난초과 아이들이 유난히 더 수난을 당하는데 손버릇 더러운 연놈들이 난초 종류는 보이는 족족 캐가는 바람에 갈수록 보기 힘들어지네요 이 아이가 그나마 개체수가 안정적인 건 아무래도 전초가 녹색이다 보니 더러운 연놈들 눈에 잘 안 띄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난초과 나리난초속은 나리난초 계열이랑 옥잠난초 계열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 둘을 별도의 속으로 분류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 저 같은 아마추어에겐 그런 주장을 할 명분이 없습니다 그냥 이산저산 꽃 찾으러 다니면서 만난 경험으로 볼 때 그렇다는 겁니다 그럼 왜 그런 뚱딴지 같은 이야기를 하느냐면(사실 이런 생각을 하는.. 더보기
키다리난초 난초과 나리난초속 여러해살이풀 키다리난초 초본류 중에서 가장 진화한 집안이 난초과라고 합니다 난초과를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는 학자가 과연 있을까 하는 게 저 개인적인 생각일 정도로 난초과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아이도 얘가 키다리난초입니다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 거지 얼핏 나리난초랑 쉽게 구분이 힘듭니다 난초과 나리난초속은 정식으로 등록이 안 된 아이까지 하면 대충 10종정도 되는데요 그 안에서도 나리난초 계열이랑 옥잠난초 계열로 나누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예주의 끝부분인 약모가 둥글면 나리난초 계열이고 뾰족하면 옥잠난초 계열이라고 한다네요 어두컴컴한 숲속에서 약모의 생김새를 정확히 살피는 거... 그거 결코 쉬운 게 아닙니다 어쨌거나 키다리난초는 옥잠난초 계열로 약모의 끝이 뾰족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