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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거리

좀어리연꽃 그리고... 조름나물과 어리연꽃속 여러해살이풀 좀어리연꽃 오래 된 연못이나 저수지 혹은 강에 자생하는 아이로 이론적으로는 전국에 분포하나 자생지나 개체수가 아주 희소합니다 전형적인 수생식물로 내륙 습지 또는 동해안 및 서해안의 해안 습지에 넓게 분포하며 분포지 내에선 개체수도 풍부하나 개발에 의한 자생지 훼손이 이 아이들의 생존에 가장 큰 위험이며 물에 살지만 물이 갑자기 깊어지면 생존 할 수 없는 아이입니다 어리연꽃이랑 닮았으나 꽃 크기가 확연하게 작아서 이름에 좀을 붙였나본데... 이왕이면 아기나 각시 같은 걸 붙이지... 암튼 식물학자들 언어 센스하고는... ㅎ 잎이 물에 뜨는 부엽성(浮葉性) 수생식물로 땅속줄기는 의외로 짧으며 줄기는 가늘고 길며 가지를 치는데 만져보면 의외로 딱딱한 촉감입니다 잎은 난상 심장.. 더보기
사랑은... [0007] [김광석 거리 - 대구] 0007 사랑은... 누군가가 내 가슴에 하는 낙서다 오늘부터 12월 21일(일요일)까지 예약입니다 어디 가는 건 아니고 복잡한 마음 정리도 좀 할 겸 며칠이라도 여길 좀 비우려구요 어쩌면 좀 더 비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웃님들 댁에는 다음 주에나 놀러갈 것 같습니다 댓글은 닫아두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골목길 같은 [대구 - 김광석 거리] 골목길 같은 海心 조영오 언제 평탄한 날 있었던가 산다는 건 매 순간 마치 전쟁과도 같은 것을 이승이 저승이고 저승이 이승인 것을 낯 선 골목길 같은 삶 높은 담이 둘러 처져 있고 싸늘한 바람이 부는 골목 멈추면 터지는 지뢰밭 같은 세상 벽에 걸린 시간은 똑딱똑딱 잘게 칼질을 해대지만 삶은 한순간의 끊임도 없이 시작에서 끝으로 걸어간다 우리 모두 걷지만 다 저마다의 골목이다 2014 12 0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