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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이름은 열매의 생김새 때문에 붙였나봅니다 긴 꽃대 끝에 달린 열매는 흰색의 긴 털이 빼곡하게 달리며 꽃도 허리가 굽은 할머니처럼 땅을 향해 핍니다 항상 느끼지만 순우리말의 야생화 이름은 참 정겹습니다 잎은 뿌리에서 여러 개가 나는데 5개로 갈라진 깃꼴겹잎이고 3 ~ 4개로 갈라지는 모인꽃싸개잎(총포)는 꽃대를 감싸듯이 나며 꽃을 포함한 전초에 흰색의 털이 촘촘하며 꽃잎은 없고 꽃받침(6개)이 꽃잎처럼 생겼으며 암술과 수술이 상당히 많습니다 꽃은 이른 봄부터 늦봄까지 피는데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자생지에 따라 전초의 크기나 개화시기가 천차만별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무덤가 같은 풀밭에 주로 분포하며 남획으로 점점 희소해집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 더보기
변산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변산바람꽃 이름은 처음 발견된 지역입니다 바람꽃들 중에서 가장 먼저 피는 종이며 우리나라 야생화 중에서도 빠른 편에 속합니다 뿌리잎이 상당히 복잡하게 생겼는데 기본적으로 3열하고 좌우의 측열편은 다시 2열하며 각 열편은 다시 복잡하게 갈라지고 잎자루가 깁니다(뿌리잎은 꽃이 진 후에 크게 자라며 개화시엔 잘 안 보임) 모인꽃싸개잎(총포)는 2개이며 뿌리잎처럼 복잡하게 갈라집니다 꽃은 줄기 끝에 분홍빛이 도는 흰색으로 1개가 달리는데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 변형된 것이고 꽃잎은 끝이 2개로 갈라지고 종기처럼 생긴 형태로 변형이 됐습니다 너도바람꽃이랑 같은 너도바람꽃속인데 너도바람꽃은 꽃잎 끝이 꿀샘인 게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적색.. 더보기
참여로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참여로 이 아이 이명에 검정여로라는 게 있습니다 그만큼 꽃의 색깔이 진하다는 의미인데 실물을 보면 정말 검정색인가 싶을 정도로 진한 자주색입니다 물론 제가 비 오고 안개가 자욱한 날 만나서 더 그렇게 보였겠지요 북방계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엔 경북 이북지역에 분포하며 석회암 지역에 주로 자생합니다 백합과 여로속 집안에서 가장 장대한 아이입니다 꽃은 원추꽃차례로 피는데 꽃대에 빼곡하게 달리며 지름은 1cm 정도이고 수술은 6개며 암술은 3가닥으로 갈라집니다 전초는 1.5미터 전후까지 자라며 잎은 50cm 정도까지 자랍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더보기
태백이질풀 쥐손이풀과 여러해살이풀 태백이질풀 이름처럼 강원도 태백 인근의 높은 산에 분포합니다 이질풀이라는 이름은 이질에 약효가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구요 꽃도 예쁜데 기특한 효능까지...^^ 누가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 둥근이질풀이랑 가장 유사한 아이입니다 기본종인 이질풀에 비해선 꽃이 훨씬 커서 금방 구분이 가능하며 둥근이질풀과는 꽃잎에서 차이가 납니다 둥근이질풀은 이름처럼 꽃잎 가장자리가 둥근 편인데 태백이질풀은 깊게 갈라집니다 꽃만 보자면 분홍색이라 좀 가녀린 느낌인데요(사진에서처럼 드물게 흰색도 보입니다) 이 아이를 구석구석 살펴보면 온통 털이라서 완전 상남자 느낌입니다 풀밭에 살아서 키가 작은 것 같지만 60cm 정도까지 자랍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더보기
좀비비추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좀비비추 기본종인 비비추에 비해 작다고 붙여진 이름이며 제주도에 분포하는 한라비비추에 비해선 잎이 더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비비추 중에선 중간 크기라고 보면 되겠네요 숲속이나 풀밭이 주 자생지며 뿌리에서 모여 나는 잎은 심장형에 가까운 난형으로 길이는 얼추 10cm 남짓이고 잎자루는 잎보다 짧은 편인데 잎 끝에서 유연하게 좁아집니다 꽃은 긴 꽃대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고 깔때기 모양의 통꽃은 끝이 6개로 갈라지며 만개 시 뒤로 젖혀집니다 꽃부리는 길이 5cm 꽃대는 30cm 정도로 곧게 자랍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더보기
알며느리밥풀 & 흰알며느리밥풀 현삼과 한해살이풀 알며느리밥풀 한 많은 우리네 며느리들의 아픈 전설을 가진 꽃입니다 옛날 지독한 시어머니 밑에서 시집을 살던 가여운 며느리가 쌀밥 두알 입에 넣었다가... 옛날 고부간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했으면 야생화 이름에 까지 등장할까요 며느리밥풀은 현삼과 꽃며느리밥풀속에 제법 여러 종이 있는데요 사실 꽃으로는 구분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고만고만한 꽃이 핍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잎의 생김새 그리고 털의 유무 정돕니다 기본종인 꽃며느리밥풀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갸름한(난형)의 잎인데 알며느리밥풀은 그에 비해 좀 가늘고 꽃받침 갈래 조각이 꼬리모양으로 길다는 게 차이점입니다 키는 50cm 정도인 꽃며느리밥풀에 비해 최대 70cm 정도로 더 큽니다 (이 사진은 한라산 고지대라서 다들 아담합니다^^.. 더보기
한라꽃장포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한라꽃장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라산에 소량 자생하는 아이입니다 자생지 여건으로 보자면 고산식물로 분류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한라산 1000미터 이상 고지대 풀밭이 서식지이며 우리나라엔 한라산에만 자생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자생하는 꽃장포랑 전체적인 생김새는 비슷합니다 꽃장포에 비해 전체적으로 소형이며 꽃장포가 순백색 꽃인데 비해 한라꽃장포는 붉은색인 게 차이점입니다(드물게 녹색도 있음) 꽃장포의 잎은 20cm 전후이고 한라꽃장포는 10cm 내외입니다 아래 쪽 잎은 마주나며 위쪽의 잎은 아주 작습니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6개씩이며 꽃잎은 타원형이며 꽃대에 총상꽃차례로 피고 넓은 타원형이며 꽃잎의 길이는 3mm 정도됩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 더보기
금방망이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금방망이 꽃이 노란색으로 핀다고 붙인 이름인가 봅니다 뭐... 노란색 꽃이 이 아이만 있는 건 아닌데 국화과가 워낙 복잡한 집안이니 이름 붙이기도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었을 겁니다 곧게 자라는 줄기는 1미터까지 자라기도 하고 줄기에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뿌리잎과 줄기 하단의 경우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지고 잎은 끝이 뾰족한 피침형 혹은 장타원형으로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머리모양꽃차례는 산방상으로 달리고 꽃은 지름이 25mm 정도 크기이며 밝고 화사한 노란색입니다 사촌인 쑥방망이는 잎이 갈라져서 구분이 됩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더보기
좀민들레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좀민들레 이름에 좀이 들어가니 원종에 비해 작겠지요 실제로 보면 좀 작은 게 아니고 많이 작으며 여러 이명 중에 한라산민들레라는 게 있는데요 이명처럼 한라산 고지대 거친 땅에 자생합니다 전초의 크기가 유난히 작을 뿐 꽃을 포함한 전체적인 생김새는 민들레랑 아주 흡사합니다 봄에 피는 일반 민들레에 비해 여름에 핀다는 것도 차이점이구요 잎은 최대 15cm까지 자라지만 평균 5cm 남짓이고 무 잎처럼 갈라지는데 이런 형태를 도피침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머리모양꽃차례는 전부 혀모양꽃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더보기
고산구슬붕이 용담과 한두해살이풀 고산구슬붕이 문헌에 따라 한해살이 혹은 두해살이라고 설명하고 있네요 사실 그게 뭐 중요하냐고 하신다면 딱히 중요한 건 아닙니다 식물 관련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야생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선 더더욱 그렇지요 같은 용담과 용담속에 있는 좀구슬붕이랑 좀 헷갈리는데요 한라산에서 찍었으니 좀구슬붕이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어쩌면 2종이 섞여 있을 수도 있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 일단 고산구슬붕이로 올립니다 좀구슬붕이와 고산구슬붕이 둘 다 고산식물이며 좀구슬붕이는 두해살이풀이고 고산구슬붕이는 한해 혹은 두해살이풀이라고 하네요 문헌상으로는 좀구슬붕이의 키가 살짝 더 작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