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적색목록 미평가종

한라새둥지란 난초과 새둥지란속 여러해살이풀 한라새둥지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는 아이로 제주도 한라산에 분포하며 호남 모처에 극소량이 분포합니다 제주도에선 주로 모밀잣밤나무 깊은 숲속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부엽이 많은 곳에 사는 아이로 엽록소가 없어서 광합성을 못하고 부엽에서 양분을 얻어서 살아가는 부생식물입니다 특성상 자생지 여건이나 기타 여러 상황에 의해 해마다 개체수의 변화가 심한 아이이며 제주도에선 해발 250 ~ 400m 구간에 주로 자생한다고 합니다 전초는 높이 6 ~ 15cm가량이고 많은 뿌리가 땅속줄기에 모여 나며 뿌리 끝이 위로 향합니다 땅속줄기는 짧고 두꺼우며 너비 2 ~ 2.5mm이며 지상경은 원주형이고 직경 4mm 투명한 상아색이지만 마르면 검은 갈색으로 되며 털은 거의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더보기
들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 여러해살이풀 들바람꽃 우리나라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강원도와 경기도 특정지역에 분포하며 자생지나 개체수가 희소합니다 직사광선이 어느 정도 차광이 되면서 습기가 충분한 곳을 선호하는데 그래서인지 계곡이나 개울 주변에서 무리지어 자생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름은... 순전히 개인적인 짐작인데 고산지역 보다는 높은 산 저지대에 분포한다고 들을 붙이지 않았을까 싶은데 글쎄요^^ 뿌리줄기(근경)는 2mm 정도로 굵고 옆으로 뻗으며 끝에서 잎과 꽃대가 나오는데 전초의 높이는 15cm 전후입니다 뿌리잎(근생엽)은 1 ~ 2장이 2회 3출 우상복엽으로 갈라지며 총포잎(모인꽃싸개잎)은 잎자루가 없고 3개로 깊게 갈라지며 끝이 뾰족합니다 우리나라에 바람꽃 집안이 십여 종 있는데 신기할 정도로 뿌리잎.. 더보기
옹굿나물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 옹굿나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나 자생지나 개체수가 희소한 편입니다 주로 빈터나 냇가 근처 습지 주변의 습한 풀밭을 선호 하는데 너무 건조한 곳만 아니라면 무난히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경험상) 실물을 보면 꽃이 자그마하고 깜찍해서 개인적으로 국화과 중에선 산국 감국과 더불어 참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전초는 높이 30 ~ 100cm로 자생지에 따라 편차가 심하고 줄기는 곧추서며 세로로 능선이 있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산방상으로 퍼지며 깔깔한 털이 밀생합니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처음에 나온 잎은 꽃이 필 때까지 그대로 남아 있으며 선상 피침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길이 5 ~ 12cm 너비 4 ~ 15mm로서 밑 부분이 좁아져 엽병으로 되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선점과 복모가 있습니다 잎.. 더보기
병아리풀 & (흰)병아리풀 원지과 원지속 한해살이풀 병아리풀 이름도 귀엽고 생긴 것도 참 귀여운 아이입니다 전국에 분포하나 자생지가 그다지 흔한 편은 아니며 적응을 한 자생지의 경우 개체수는 풍부한 편입니다 주변에 풀이 너무 우거질 경우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는 편으로 가장자리로 밀려나거나 경쟁이 없는 곳으로 쫓겨나기 일쑤입니다 전초는 4 ~ 15cm 정도로 자라지만 상단의 꽃대를 제외하면 손가락 남짓입니다 털이 거의 없는 줄기는 하부에서 가지를 치기도 하나 이 자생지의 경우 가지 없이 자라는 편이며 자생지 여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길이 1 ~ 3cm로서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연모가 있고 엽병(잎자루)에는 날개가 있습니다 꽃은 총상꽃차례로 피는데 봉오리일 땐 1cm 정도지만 꽃이 피면서 8cm 정도까지 길어집니다 꽃은.. 더보기
왜박주가리 박주가리과 왜박주가리속 여러해살이풀 왜박주가리 이름은 아무래도 꽃 크기가 작다고 붙여졌을 것 같습니다 덩굴성식물로 저지대 산지 숲속 및 숲 가장자리에 살며 대체로 전국에 분포 합니다 분포지는 넓으나 개체수는 그다지 흔한 편이 아닙니다 박주가리에 비해 전체적으로 왜소해서 이름이랑 잘 어울립니다 덩굴성식물이라 뭔가를 감고 뻗긴 하는데 길이는 대충 2미터 남짓이며 줄기는 가늘고 털이 없습니다 잎은 마주나며 피침형으로 길이 3 ~ 10cm 너비 1 ~ 5cm 끝은 길게 뾰족해지고 밑부분은 심장형입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지름 4 ~ 5mm 흑자색이고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꽃받침열편은 5개로서 난상 삼각형입니다 꽃부리는 판통이 짧으며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지고 안쪽에 털이 없으며 덧꽃부리의 열편은 편구형.. 더보기
진퍼리까치수염 앵초과 참좁쌀풀속 여러해살이풀 진퍼리까치수염 진퍼리는 진펄을 뜻하며 갯벌이나 습지를 의미합니다 갯가식물이 아니니 갯벌은 아니고 아직 확실한 건 아니지만 습지식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자생지가 습지주변이거나 저수지 같은 물가 주변입니다 제가 이 아이를 만난 곳이 오래된 저수지의 제방 주변과 물이 드나드는 곳의 바닥입니다 이런저런 상황으로 짐작컨대 습지식물이라고 해도 큰 오류는 없을 것 같고 이름에도 별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전초에 털이 많은 까치수염보다 큰까치수염과 좀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전초는 40 ~ 70cm 정도로 자라고 줄기 하부는 붉은색이 감돌고 피침형 혹은 도피침상 긴 타원형의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꽃은 흰색이며 원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는데 꽃차례의 길이는 10 .. 더보기
씨눈난초 난초과 씨눈난초속 여러해살이풀 씨눈난초 제 짐작인데 이름은 꽃이 너무 작아서 붙인 게 아닐까 합니다 사견이지만 꽃으로만 보자면 난초과 중에서 가장 보잘 것 없는 아이 중 하납니다 처음 딱 보면 잡초에 거미나 진드기 같은 벌레가 왕창 붙어있는 것 같은...^^; 전체적인 형태는 그래도 봐줄만합니다 전초는 20 ~ 45cm 정도고 이삭꽃차례는 5 ~ 15cm로 조화도 적당하고 3 ~ 5장의 잎도 전체적으로 잘 어울립니다 잎은 선형 혹은 피침형이며 길이 8 ~ 20cm 너비 0.5 ~ 2cm에 끝이 뾰족합니다 이 종은 유럽과 동아시아에 10종 우리나라엔 1종 1변종이 있는데요 씨눈난초가 기본종이고 나도씨눈난초가 변종인데 나도씨눈난초는 잎이 2 ~ 3장에 긴 타원형이라 구분이 쉽습니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분.. 더보기
왕과 박과 왕과속 여러해살이풀 왕과 덩굴성식물로 인가의 담이나 풀밭에 자생하며 전국에 분포한다고 하는데 흔하진 않습니다 덩굴성식물이 대부분 다 그러하듯 이 아이도 뭔가를 감고 올라가는데 당연히 지들끼리도 뒤죽박죽입니다 제가 본 경험치로 줄기는 얼추 5미터 전후까지 자라는 것 같습니다 줄기는 확실하진 않으나 네모진 형태이고 전체에 거꾸로 난 억센 털이 있으며 털은 열매에도 있는데 열매는 장과이고 길이 4 ~ 5cm 폭 3cm로 얼핏 같은 크기의 안 익은 참외처럼 생겼습니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게 달리고 심장형 혹은 손바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국생종이나 국립생물자원관 문헌에는 꽃에 대해 별도의 설명이 없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는 이 아이는 분명히 암수딴그루(이가화)로 암꽃 계체가 의외로 귀.. 더보기
들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 여러해살이풀 들바람꽃 바람꽃 집안은 기본적인 형태는 전부 같습니다 꽃이 안 피는 뿌리잎(근생엽)이 1 ~ 2개 달리는데 대체로 2회3출엽이며 잘게 찢어진 형태입니다 꽃이 피는 개체는 줄기 끝에 3개의 총포가 달리고 잘게 갈라집니다 꽃은 총포에서 꽃자루가 올라와서 꽃이 피는데요 이 아이처럼 꽃이 1개만 피는 게 있는가하면 만주바람꽃처럼 꽃이 여러 개 피는 아이도 있습니다 꽃을 제외한 총포까지의 생김새는 거의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전부 비슷합니다 이 아이는 강원도 이북에 주로 자생하는 걸로 돼 있는데요 얼핏 강원도라고 하면 엄청 북쪽인 것 같지만 실제로 지도에서 보면 위도상으로는 충청도랑 같은 위치에서 시작합니다 백두대간이 주 분포지역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 더보기
왕과 박과 여러해살이풀 왕과 줄기가 길게 뻗는 덩굴성식물입니다 인가 근처의 밭둑이나 돌담 같은 곳에 주로 분포하는데 자생지나 개체수가 제한적입니다 자생지 조건이 본의 아닌 훼손에 아주 취약한 탓도 있을 겁니다 줄기는 네모진 형태이며 가시 같은 털이 빼곡하고 줄기에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줄기 하단에선 심장형이고 상단에선 좀 갈라지는 형태입니다 잎 가장자리엔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있습니다 꽃은 암수딴그루입니다 (이 사진은 전부 수꽃) 종형의 꽃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화피 외부에도 털이 빼곡한데 결국 왕과는 전초에 털이 있다는 겁니다 열매는 박처럼 생긴 장과로 길이 4 ~ 5cm 폭 3cm입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적색목록 미평가종 건강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