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색목록 관심대상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도수정초 노루발과(수정난풀과) 나도수정초속 여러해살이풀 나도수정초 자체에 엽록소가 없어서 광합성을 못하는 부생식물입니다 그런데 국생종에선 노루발과로 국립생물자원관에선 수정난풀과로 분류를 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 참 난감합니다 참고로 노루발과로 분류하는 문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엽록소가 없고 광합성도 못하고 그렇다보니 캄캄한 숲속 음지에 삽니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양분을 부엽 같은 것에서 얻어야하는지라 거름진 곳을 선호할 것 같은데 식물은 의외로 많은 양분을 필요로 하진 않나 봅니다 이 자생지를 수년째 관찰하고 있는데 보시다시피 의외로 척박하고 거친 환경입니다 줄기는 10 ~ 30cm 정도이나 대개 20cm 미만이고 5 ~ 10cm가 대부분입니다 줄기에 비늘처럼 어긋나고 빽빽하게 달린 게 잎이고 길이는 1 ~.. 더보기 연영초 백합과 연영초속 여러해살이풀 연영초 우리나라 백합과 연영초속엔 연영초 그리고 큰연영초 2종이 있습니다 연영초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는데 비해 큰연영초는 울릉도에 자생해서 자생지가 뚜렷하게 차이납니다 오래 전 울릉도에 몇 년 근무한 적은 있지만 꽃 찍으러 간적은 없어서 큰연영초는 아직 못봤습니다^^ 블로그에서 그동안 몇 번 이야기 했었는데 제가 숫자 3을 좋아합니다 그런 이유로 연영초 같은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는데 얘는 잎 꽃받침 꽃잎이 전부 각각 3개씩입니다 수술이 6개라서 살짝 아쉬운데 암술 끝이 3개로 갈라져서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전초는 20 ~ 30cm 정도로 의외로 키가 큰 편이 아니며 잎은 줄기 끝에 3개가 돌려나기 하며 잎자루가 없고 넓은 난상능형이며 길이와 너비가 7 ~ 17cm로 .. 더보기 삼지구엽초 매자나무과 삼지구엽초속 여러해살이풀 삼지구엽초 가지가 3개로 갈라지고 가지마다 잎이 3개씩 달려 도합 9개라는 의미입니다 너무 어리거나 부실한 개체가 아니라면 거의 이름처럼 가지 3개에 잎이 각각 3개씩 도합 9개가 정확하게 달려 있습니다 동물이건 식물이건 유전자라는 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전초는 20 ~ 40cm 정도이고 잎은 달걀 모양에 끝이 뾰족하고 밑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털 같은 잔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줄기에서 긴 꽃대가 나오고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는데 꽃받침이 8개인데 꽃잎처럼 생겼고 4개는 일찍 떨어지고 꽃잎은 4개인데 뿔처럼 생겼습니다 꽃만 보면 용담과 닻꽃이랑 정말 많이 닮아 헷갈릴 정도인데 과조차 다르니 참 신기합니다 1998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에서 해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위.. 더보기 노랑무늬붓꽃 붓꽃과 붓꽃속 여러해살이풀 노랑무늬붓꽃 붓꽃 집안에 안 예쁜 아이가 있겠습니까마는 어느 아이랑 비교해도 미모에서 절대 안 빠지는 아이로 개인적으로 붓꽃 중에서 최고 중 하나로 여깁니다 특히 금대봉에서 대덕산 방향으로 넘어가다 정상부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가히...^^ 국생종에서 검색하면 노랑무늬붓꽃 보라노랑무늬붓꽃 그리고 흰노랑무늬붓꽃이 있는데요 보라노랑무늬붓꽃은 이름처럼 꽃 안쪽에 은은하게 보라색이 비쳐서 그렇게 이름을 붙였나보다 하는데요 노랑무늬붓꽃이랑 흰노랑무늬붓꽃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꽃은 키가 20cm 미만이며 잎은 길이가 11 ~ 25cm 정도인데요 외화피에 노란색 무늬가 있는데 꽃잎이 순백색이라 색 대비가 뚜렷해서 참 멋지며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넓게 분포합니다 한동안 멸종위.. 더보기 각시붓꽃 & 금붓꽃 붓꽃과 붓꽃속 여러해살이풀 각시붓꽃 옛사람들이 보시기에도 예쁘고 귀여웠나 봅니다 야생화 이름에 각시가 종종 들어가는데 제가 본 걸 기준으로 다 예쁘고 귀여웠습니다 하긴... 제 눈에 안 예쁘고 안 귀여운 꽃이 있겠습니까마는...^^ 기본적으로 숲속이나 숲 가장자리를 선호합니다 즉, 직사광선이 종일 너무 강한 곳 보다는 햇빛과 그늘이 적당하게 어우러지는 곳을 선호한다는 거죠 너무 쨍한 곳에 자리를 잡은 아이들은 오히려 발육상태가 부실했습니다 꽃은 보라색을 기본으로 자주색에 가까운 아이들도 종종 보이구요 꽃의 지름은 3 ~ 4cm 남짓이며 외화피 내화피 각각 3장씩이고 외화피엔 복잡한 무늬가 있습니다 내화피는 주걱처럼 생겼으며 비스듬히 섭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 붓꽃과 붓꽃속 여러해살이풀 .. 더보기 뻐꾹나리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뻐꾹나리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분포하며 산자락 숲속 그늘진 곳에 무리지어 자생합니다 직사광선이 너무 강한 곳에선 성장이 원활하지 못하며 고사할 확률이 높습니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30 ~ 100cm 정도이고 타원형 혹은 장타원형의 잎은 줄기에 어긋나게 달리고 가장자리는 밋밋한데요 줄기 하부의 잎은 털이 없고 상부의 잎은 앞면에 털이 있고 뒷면은 더 거친 털이 있습니다 꽃은 흰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산재하며 줄기 끝과 상부의 잎겨드랑에서 편평꽃차례로 피며 꽃잎 수술은 각 6개고 암술은 꽃잎처럼 자주색 무늬가 있으며 3개이나 끝이 2개로 갈라집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적색목록 관심대상종 건강하세요 더보기 애기앉은부채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애기앉은부채 우리나라에 천남성과 앉은부채속은 총 2종이 분포합니다 이른 봄에 피는 앉은부채랑 여름에 피는 애기앉은부채가 그것인데요 꽃의 생김새는 둘이 거의 흡사하나 뚜렷한 차이점도 있습니다 앉은부채는 잎이 돋기 전에 꽃이 피고 애기앉은부채는 잎이 고사한 후 꽃이 피며 꽃을 감싸는 불염포의 크기가 앉은부채는 아이 주먹만 하고 애기앉은부채는 알밤정도입니다 앉은부채의 불염포 안쪽엔 진한 색 무늬가 산재하는 것도 차이점입니다 생긴 것도 특이하지만 천남성과 아이들이 대체로 그러하듯 이 아이도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곤충이나 짐승들이 먹이로 착각하고 건드려 수정을 돕게 하는 나름의 독특한 방법을 가진 아이입니다 포 안에 도토리처럼 생긴 게 진짜 꽃이며 육수꽃차례라고 하는데 실금 하나하나가.. 더보기 이삭귀개 통발과 여러해살이풀 이삭귀개 습지식물이면서 식충식물입니다 땅속줄기가 실처럼 가늘게 뻗는데 중간에 포충대라는 벌레 잡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이론상 그렇다는데 실제로 보진 못했습니다 땅귀개 자주땅귀개랑 더불어 통발과 통발속 삼총사인데요 살아가는 방식이나 자생지 여건 등이 모두 같으며 자주땅귀개는 한해살이라는 것만 차이납니다 동일한 자생지 기준으로 이삭귀개가 꽃이 가장 늦게 핍니다 땅속줄기에서 주걱처럼 생긴 잎이 올라온다는데 길이가 기껏 2 ~ 3.5mm랍니다 눈 질끈 감고 한 개체를 캐서 포충대랑 잎을 확인해 볼까 하는 유혹이 들곤 하지만 문헌상에 그렇다니 믿어야지요 삼총사 중 꽃이 가장 크고 거가 앞을 향해 뻗는 것도 아래로 처지는 나머지 둘과 차이점입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적색목록 관심대상종 .. 더보기 솔나리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솔나리 이름은 잎이 가늘고 긴 걸 표현한 것 같습니다 줄기에 어긋나게 다닥다닥 달리는 잎은 길이가 4 ~ 18cm 폭은 0.1 ~ 0.3cm고 잎자루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백두대간이 주 분포지역이며 산기슭 풀밭이나 암벽지대에 자생합니다 줄기는 곧게 서는 편이지만 개화 시 살짝 휘기도 하며 줄기나 잎엔 털이 없으며 줄기는 보통 30 ~ 80cm 정도 자라고 바람이 잘 통하고 배수가 양호한 해발 800미터 이상 고지대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꽃은 원줄기와 가지 끝에서 옆이나 땅을 향해 피는데요 기본적으로 분홍색이며 아주 드물게 흰색으로 피는 경우도 있으며 꽃잎과 수술은 각각 6개고 암수술이 꽃 밖으로 길게 나옵니다 꽃잎은 2.5 ~ 4.5cm이며 꽃잎이 뒤로 완전히 말려서 지름은 3 ~ 5.. 더보기 땅나리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땅나리 꽃이 땅을 향해 핀다고 붙인 이름인데요 그럼 하늘을 향해 피면 하늘나리냐... 맞습니다 하늘을 향해 피면 하늘나리라고 하며 잎이 줄기에 돌려나면 말나리라고 합니다 꽃이 하늘을 향해 피면서 잎이 돌려나면 하늘말나리라고 합니다 백합과 특징 중 하나가 땅속에 비늘줄기가 있는데 땅나리는 지름이 3 ~ 5mm 정도로 작은 편입니다(덩치가 비슷한 솔나리는 2 ~ 3cm) 비늘줄기 위의 원줄기에 진짜 뿌리가 나오고 1개의 줄기가 땅위로 곧게 자라며 줄기는 30 ~ 100cm 정도이며 가지를 치고 털이 없습니다 줄기에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털이 없고 길이 5 ~ 13cm 폭 0.3 ~ 0.6cm로 가늘고 깁니다 꽃은 원줄기와 가지 끝에 달리고 아래를 향해 피는데요 꽃은 보통 1 ~ 8개 정도..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