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겹왜미나리아재비

미나리아재비 3종 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속 여러해살이풀 미나리아재비 분포지도상에선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데 실제로는 그다지 흔하지 않은 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신경 써서 찾아보면 크게 어렵잖게 만날 수 있긴 한데 의외로 건조에 약한 아이로 숲 가장자리나 풀밭의 햇볕이 잘 들거나 반그늘 습기가 많은 토양을 선호합니다 미나리아재비과는 우리나라 초본류를 대표하는 집안 중 하나인데 이 아이가 바로 그 집안을 대표하면서 상당히 많은 가족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전초는 높이가 50cm에 달하고 흰털이 밀생하며 속은 비어있고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집니다 근생엽은 모여나기하고 엽병이 길며 오각상 원심장형으로서 3개로 깊게 갈라지고 중앙열편은 흔히 다시 3개로 갈라지며 측열편도 다시 2개로 갈라지고 길이 2.5 ~ 7cm 폭 3 ~ 1.. 더보기
미나리아재비 3종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미나리아재비 초본 중에서 가장 대식구를 이루는 종 중 하나입니다 제가 알고 만나본 야생화 중에서 가장 종류가 많은 게 미나리아재비과입니다 그건 그만큼 식구가 많다는 의미겠지요 그렇다면 이 녀석이 한 과를 대표할 만큼 예쁘냐? 제법 괜찮게 생기긴 했지만 맞다 아니다로 대답하라면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바람꽃들이랑 모데미풀이 같은 과라서요 개인적으로 이 녀석을 보면 배신감이 들기도 합니다 같은 과의 다른 녀석들 중에 꽃잎이 없거나 퇴화해서 꿀샘으로 변하고 꽃받침이 꽃잎인양 위장을 하는데요 정작 그런 녀석들을 대표하는 이 녀석은 꽃잎이랑 꽃받침이 다 있습니다 *****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왜미나리아재비 이름처럼 덩치가 작습니다 덩치가 작다기보다는 아예 바닥에 깔렸다는 게 맞는.. 더보기
왜미나리아재비 & 겹왜미나리아재비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왜미나리아재비 이름의 왜는 왜소하다는 의미입니다 미나리아재비가 키가 제법 큰 반면 이 녀석은 그냥 바닥에 깔립니다 덕분에 저도 바닥에 깔려서 찍습니다 아주 맑은 노란색 꽃이 피는데 마치 병아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어찌 보면 노란색 우의를 입은 유치원 아이들 같기도 합니다 *****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겹왜미나리아재비 어쩌다 생기는 변이종이 아니냐 하시겠지만 국생종에 정식으로 등록이 돼있는 족보 있는 집안의 아입니다 왜미나리아재비랑 섞여서 살고 있습니다 야생화를 보러 다니다보면 간혹 꽃잎이 기본보다 많은 경우는 제법 흔합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1장이라도 많으면 겹으로 나는데 6장일 경우 1장이 겹쳐서 납니다 왜미나리아재비는 꽃잎이 정확히 5장인데 비해 이 녀석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