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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

동해의 아침 & 사랑은... [0028] 동해안 일출을 찍으러 다니다 보면 여명 일출 그리고 일출 후의 장면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날의 상황에 따라 마음에 드는 장면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날은 여명이나 일출보다 일출 후의 느낌이 참 좋았던 날입니다 넓은 바닷가에 일출을 찍으러 온 진사도 거의 없었고 적당한 파도가 백사장을 어루만지는 그런 날... 오여사(오메가)의 마중은 없었지만 백사장에 고운 흔적을 남기는 파도와 투명하게 세상을 비추는 햇살 그걸로 새벽을 달려온 보상은 충분했습니다 0028 사랑은... 눈 뜨고 꾸는 꿈이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일출 & 사랑은... [0026] 어쩌다 보니 올핸 아직 일출 보러 가질 않았네요 세상 누구도 못가도록 막지 않았으니 못간 게 아니고 안간 것이겠지요 1시간반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데... 가장 최근에 다녀온 게 지난 12월 18이었네요 나름 일기예보도 괜찮았는데 일출 사진의 가장 훼방꾼인 수평선의 구름 띠... 뭐~ 그런가 보다 하고 상큼한 새벽공기나 즐겨야지요 금명간에 한 번 더 가볼 참입니다 고기도 먹던 사람이 잘 먹는다는 속담도 있듯이 일출도 맛들이면 참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0026 사랑은... 서로를 주고받는 물물교환이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애기며느리밥풀 그리고... 현삼과 한해살이풀 애기며느리밥풀 며느리밥풀도 종류가 제법 많습니다 이 녀석은 잎이 가늘고 꽃이 다른 녀석들보다 좀 작은 편입니다 그런데 가지는 가장 많이 갈라져서 풍성해 보입니다 전국에 분포하며 주 자생지가 소나무 숲이라는 게 특징입니다 반기생식물이라고 문헌에 나오는데 다른 식물처럼 엽록소가 있으니 스스로 광합성을 합니다 그런데 어디에 기생을 하는지 자료를 찾아봐도 잘 안 보이네요 이름에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밥을 하던 며느리가 밥이 다 됐는지 맛을 보는데 못된 시어머니가 고함을 지르는 바람에 놀라서... 서방이라는 놈이 전기밥솥만 사다줬어도... -_-+ ***** 동해안 바닷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경북지역 바닷가에 일출 찍으러 가면 덤으로 늘 보는 장면이기도 하구요 덜 마른 오징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