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 이 동네에선 안 팔릴 텐데요...]
도시마다 특이한 이름의 지역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 이름은 행정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토박이라면 다 아는 지명이지요
대구도 그런 특이한 지명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특이한 이름이 [야시골목]입니다
일명 [보세품]이라는 옷이랑 신발 같은 걸 파는 곳인데
그런 것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는 것들 그리고 인근에 [로데오거리]라는 곳은
주로 마시고 춤추는 곳들이 밀집한 지역입니다
대구 가장 중심지에 있으며
어느 도시나 다 그렇듯 이곳 역시 젊은이들의 지역입니다
제가 찾은 시각이 점심 무렵이라 그나마 한적했지만
저녁 무렵이면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경제가 어렵네 대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침체가 되었네 하지만
그건 우리 세대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건강하세요
EOS 1Ds MarkⅢ + EF 28-300mm f/3.5-5.6L IS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