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 008 얼레지]
[09 - 008]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얼레지]입니다
마주 나는 잎에 얼룩덜룩한 무늬가 있다고 해서 이름이 얼레지라고 한다는군요
이번 출사에선 활짝 핀 얼레지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시기인데다가 이번 출사에서 첫 대면이라 시간이 좀 이른 관계로
전부 봉오리로 있었습니다
그나마 몇 개체가 피긴 했는데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걸 죄다 꺾어 버렸더군요...
그런 인간은 도대체 어떤 심보를 가졌길래...?
얼레지는 다음에 다시 찍을 기회가 두어번 있을 것 같습니다
얼핏 보기에 [종이학]을 연상시키는 참 아름다운 야생화입니다
제가 처음 얼레지를 만난 게 순천에 있는 선암사 개울이었는데 아직 더 흥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쩜 그렇게 볼품없는 잎에서 그렇게 예쁜 꽃이 피는지...
전체적으로 투명한 보라색인데
아주 드물게 흰색 꽃도 핀다고 합니다
어쩌면 올해 흰색 얼레지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09 - 009]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현호색]입니다
현호색도 그 종류가 제법 많습니다
작년까지 거의 대부분의 현호색을 다 만났던 것 같습니다
이 꽃도 그다지 귀한 꽃은 아닙니다
대부분 숲에서 자라는 야생화이며
그 중에서 [흰현호색]이 야생화 중에서 제법 귀한 대접을 받는 것 같습니다
현호색의 가장 구분하기 쉬운 방법은 잎의 모양입니다
꽃으로 구분하기는 전문가가 아니면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 야생화 중에서 아주 특이하게 생긴 꽃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처음 이 꽃을 봤을 때 예전에 봤던 외화 [에이리언]이 생각났습니다^^;
암튼 참 묘하게 생긴 꽃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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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008 현호색]
EOS 1Ds MarkⅢ + EF 180mm f/3.5L Macro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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