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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순채

 

 

 

 

 

 

 

 

 

 

수련과(어항마름과) 순채속 여러해살이풀 순채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주로 분포하며 강원도에도 있다는데 그 자생지를 가봤더니 오래 전 그 저수지에서 순채를 재배했다고 하더군요

 

그 지역에서 나고 자란 주민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그 당시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였으며 저수지를 한참 관찰해보니 꽃은 못보고 잎은 소량 발견했습니다

 

어린잎을 고급 요리 재료로 사용했으며 지금도 고급요리의 재료로 사용한다는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아이라서 건드리면 범죄행위인데 과연 어디서 구하는 걸까요?

 

 

수생식물이면서 문헌에 확실하게 명시된 건 없지만 짐작컨대 전초는 2미터 정도로 자라는 것 같은데 수심 1.5미터 이상에서도 자생한다고 하거든요

 

잎은 어긋나기하고 잎이 피려고 할 때 어린 줄기와 더불어 우무 같은 점질의 투명체(이게 요리 재료인 듯)로 덮이며 완전히 자란 잎은 수면에 뜨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6 ~ 10cm 직경 4 ~ 6cm입니다

 

수련에 비해 잎이 갈라지지 않으며 특이하게 잎 중앙부에 엽병이 있으며 뒷면은 검붉은 자줏빛이 나는데 잎 앞면은 진한 녹색이며 두껍고 광택이 납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고 검은 홍자색이며 지름 2cm정도로서 물에 약간 잠긴 채로 핍니다

 

꽃받침조각은 넓은 피침형이고 3개이며 길이 10mm로서 둔두이고 꽃잎도 3개이며 선상 긴 타원형이고 길이 15mm정도로서 둔두고 수술은 많으며 각각 떨어지고 꽃밥은 길이 4mm로서 선형이며 암술은 6 ~ 18개로서 젓꼭지모양의 돌기가 있습니다

 

꽃이 갓 필 땐 연한색의 암술이 크나 꽃이 핀 후 암술을 감싸고 있던 수술이 암술보다 더 길게 자라는데 이 때문에 간혹 암수딴그루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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