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제비꿀

 

 

 

 

 

 

 

 

 

 

단향과 제비꿀속 반기생 여러해살이풀 제비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으면 금방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꽃이 작지만 예쁘고 접사 연습용으로 아주 적당합니다

 

양지바른 풀밭 무덤가 사면 골짜기 등 햇빛만 충분하면 무리지어 자생하는 아이로 다른 식물의 뿌리에 반기생하는데 자체에 엽록소가 있어 광합성을 하므로 반기생으로 분류하는 것 같습니다

 

기생식물의 경우 대체로 숙주식물이 있기 마련인데 이 아이는 넉살 좋게 주변의 아무 식물이건 가리지 않고 기생을 합니다

 

 

줄기는 높이 10 ~ 25cm 곧게 서고 아래쪽에서 가지가 갈라지나 1개인 것도 있으며 전체에 털이 없고 백록색을 띕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육질이며 선형이고 길이 2 ~ 4cm 폭 1 ~ 3mm이며 끝이 뾰족하고 주맥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때로는 3개로 갈라지며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엽병이 없습니다

 

사촌으로 긴제비꿀(T. refractum C. A. Mayer)이 있는데 화경이 약간 길고 꽃받침조각의 길이가 4 ~ 5mm이며 열매 표면에 세로로 달리는 맥만 있는 게 차이입니다

 

 

꽃은 양성으로서 국생종에선 7 ~ 8월 국립생물자원관에선 4 ~ 6월에 핀다고 설명하는데 국립생물자원관이 맞는 것 같습니다(이 사진 4월 21일에 찍었음)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고 4mm 남짓한 극히 짧은 꽃자루가 있거나 없고 백색인데 포는 1개이며 잎과 비슷하지만 약간 작고 작은포는 길이 2 ~ 6mm로서 2개이며 선형이며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생겼습니다

 

꽃받침은 하부가 짧은 통형이며 상부는 길이 2.5 ~ 3mm로서 4 ~ 5갈래로 갈라지며 열편은 난상 긴 타원형이고 밑 부분에 4 ~ 5개의 수술이 있으며 1개의 암술대가 있습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선정 연구 2단계 3차년도 (국립생물자원관 2018)

 

 

 

 

 

 

 

건강하세요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대수염  (0) 2020.12.23
선씀바귀  (0) 2020.12.22
미치광이풀  (0) 2020.12.18
피나물  (0) 2020.12.17
큰괭이밥  (0) 202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