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청)노루귀 3종

 

 

 

 

 

 

 

 

 

 

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속 여러해살이풀 (청)노루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숲속 낙엽수림 아래의 비옥한 토양 즉,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외국의 경우 꽃의 색깔이 좀 더 다양한 편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흰색 분홍색 그리고 청색(보라색)이 주를 이루며 의외로 3가지 색깔이 한 자생지에서 공생하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흰색과 분홍색이 상대적으로 좀 흔한 편이며 청색의 경우 단색으로 분포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아이들에 대해서 미주알고주알 학술적인 설명을 하려는 건 아니구요

 

꽃을 찾아다니다 보면 기본종과 조금 다른 변이를 일으킨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그런 아이들을 올리려고 합니다

 

그냥 아하~ 이런 아이도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 * * * *

 

 

 

 

 

 

 

 

 

 

 

 

 

 

 

 

 

 

 

 

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속 여러해살이풀 (파스텔청)노루귀

 

 

 

노루귀의 경우 분홍색이나 청색 중에서 이렇게 파스텔로 그린 것 같은 아이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아이가 갈라질 것 같은데 저야 어차피 야생화 팔푼이라서 그저 다 예뻐 보이는데 보시는 분들은 취향에 따라 마음에 드는 아이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청색으로 핀 아이가 시들 즈음에 색깔이 살짝 탈색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이 아이들은 꽃술이 깔끔한 게 그런 경우는 아닙니다

 

 

 

 

 

 

 

 

 

 

 

 

 

 

 

 

 

 

 

 

 

 

 

 

 

 

 

 

 

 

 

 

 

 

 

 

 

 

 

 

 

 

 

 

 

 

 

 

 

 

 

 

 

* * * * *

 

 

 

 

 

 

 

 

 

 

 

 

 

 

 

 

 

 

 

 

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속 여러해살이풀 (꼬마청)노루귀

 

 

 

위의 아이도 그렇고 이 아이도 그렇고 이름은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임의로 붙인 겁니다

 

노루귀의 경우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변했으며 뒷면에 토끼 귀처럼 생긴 3개는 총포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꽃받침이 총포보다 훨씬 더 크며 꽃의 지름은 1.5 ~ 2.0cm 정도가 일반적인데요

 

이 아이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꽃받침이 총포보다 작으며 꽃의 지름이 1cm가 채 안 되는 아이였습니다

 

 

잎이랑 꽃이 같이 올라왔으면 새끼노루귀라고 우기기라도 할 텐데

 

안타깝게(?) 잎은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지리적으로도 새끼노루귀의 분포지역인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안 도서지방도 아니니 그냥 변이를 일으킨 (청)노루귀입니다

 

꽃 크기는 작은데 꽃줄기는 오히려 주변 아이들보다 살짝 더 큰... 팔등신 ㅎ

 

 

 

 

 

 

 

건강하세요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선나무  (0) 2020.04.08
민들레 4종  (0) 2020.04.07
흰얼레지 (찬조출연 - 얼레지)  (0) 2020.04.03
만주바람꽃  (0) 2020.04.02
(흰)광대나물  (0) 202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