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귀쓴풀 & 대성쓴풀

 

 

 

 

 

 

 

 

 

 

 

용담과 한해살이풀 네귀쓴풀

 

이름은 꽃잎이 4개로 갈라진다고 붙였나 봅니다

쓴풀 중에선 가장 부티 나고 가장 맑고 뚜렷한 순백색인 것 같습니다

보라색 점이 산재해서 마치 도자기를 보는 듯한

 

키는 30cm 전후로 자라며 꽃은 원줄기와 가지 끝에 원뿔(원추)꽃차례로 피고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잎자루(흔히 엽병이라고 함)가 없으며 뿌리 쪽 잎은 꽃이 필 즈음 마릅니다

원줄기는 대체로 곧게 서고 네모지며 털이 없습니다

 

고산성식물까지는 아니지만 고지대를 선호합니다

쓴풀 집안 아이들 중에 큰잎쓴풀이랑 더불어 가장 고지대에 사는 것 같습니다

한해살이풀이라서 자생지 환경에 따라 있다 없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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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과 한해살이풀 대성쓴풀

 

이름의 대성은 사실 오류입니다

처음 발견한 지명이라고 붙였는데 실제는 대덕산이니까 대덕쓴풀이라고 해야...^^

한동안 이름을 바꾸자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이름에 쓴풀이 들어가는 아이들 중 유일하게 용담과 대성쓴풀속인데요

다른 쓴풀들이 원줄기가 분명히 있고 대체로 곧게 서는 편인데 비해 대성쓴풀은 옆으로 기는 형태이며

뿌리잎(근생엽)은 주걱모양이고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둥근피침형 혹은 난형입니다

 

꽃은 가지와 줄기 끝이랑 잎겨드랑이에서 피며

꽃잎은 4개로 갈라지며 흰색 바탕에 녹색이 은은하게 돌며 쓴풀 중에서 가장 작습니다

꽃잎 안쪽에 각각 2개의 선상체(가시처럼 생겼음)가 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