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 1428 (초본 1277 - 1181)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북분취
이름은 북쪽 그러니까 북부지방에 사는 분취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분취들이 전부 고만고만한 생김새에 종류도 워낙 많으니 이름 붙이기도 만만찮았을 것 같습니다
잎이 유난히 날카롭게 찢어지는 게 특징입니다
*****
15 - 1429 (초본 1278 - 1182)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은분취
줄기와 잎 뒷면에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고 붙여진 이름인 것 같습니다
줄기의 털은 자라면서 점점 없어지는 것 같으며
꽃부리가 유난히 진한 자주색입니다
*****
15 - 1430 (초본 1279 - 1183)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자병취
강원도 자병산에서 처음 발견됐나 봅니다
이름 붙이기 만만찮을 때 많이 사용하는 작명법이지요
한동안 출사를 못 간 사이에 꽃이 파장...^^
국생종에서 분취를 검색하면 그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자생지에서 분취들을 보면 전부 비슷비슷하고 그놈이 그놈 같고...
학술적으로 분류를 해야 할 이유가 있으니 분류를 했겠지요?
그렇지만 보고 즐기는 입장에선 예사 까다로운 게 아닙니다
요즘 공원이나 관광지에 가면 숲 해설사도 있고 안내하시는 분들도 있긴 한데
그분들도 구분 못하기는 저랑 같더라구요^^
건강하세요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덩굴닭의장풀 (0) | 2015.10.23 |
---|---|
세잎돌쩌귀 (0) | 2015.10.22 |
산부추 & 참산부추 (0) | 2015.10.20 |
세잎꿩의비름 & 새끼꿩의비름 (0) | 2015.10.19 |
수리취 (0) | 2015.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