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왕과

 

 

 

 

 

 

 

 

 

 

 

 

 

박과 여러해살이풀 왕과

 

박과니까 당연히 덩굴식물이겠지요

노란색 자그마한 꽃이 많이 피는데 참 귀엽게 생겼습니다

끝이 5개로 갈라져서 뒤로 젖혀지는 통꽃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녀석 정말 오리지날 털보입니다

줄기나 잎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꽃도 털이 수북합니다

 

하늘이 푸르른 날 찍으면 정말 멋진데

마을 한가운데 살다 보니 주민들이 자꾸 걷어냅니다

그래서 장마철이지만 가서 데리고 왔습니다

 

제법 여러 군데 있었지만

외지 사람들이 자주 온다는 이유로 몇 년째 걷어내 버리는 바람에 다 없어지고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 마당에 겨우 남았습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건강하세요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비난초  (0) 2014.07.14
가시꽈리  (0) 2014.07.13
쥐방울덩굴  (0) 2014.07.11
붉은터리풀  (0) 2014.07.10
난초과 나리난초속 4종  (0) 201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