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과 두해살이풀 얼치기완두
덩굴성식물입니다
이름이 뭐 이러냐고 하시겠지만 일전에 올린 살갈퀴랑 새완두 중간이라고 붙여졌다네요
그러니까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래서 얼치기입니다
잎이 많이 달리는데 마주나기로 달리고
잎자루의 끝은 덩굴손으로 뭐든 걸리기만 하면 감습니다
감을 게 없으면 지들끼리라도 감습니다
아주 작은 보라색 꽃이 피는데
꽃의 길이가 5mm 정도로 1 ~ 3개씩 달리는데 대부분 2개가 달립니다
바람 부는 날 만나면 가히 환상적인 인내심 테스트입니다
*****
14 - 1240 (초본 1090 - 993)
콩과 두해살이풀 새완두
얼핏 전체적인 느낌은 얼치기완두랑 아주 흡사합니다
그런데 꽃이 피는 형태는 전혀 달라서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가 나오고
그 끝에 3 ~ 4개의 아주 작은 꽃이 핍니다 (문헌상에 그렇고 실제로는 더 많이 달림)
꽃의 크기는 3 ~ 4mm로 아주 작으며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고 역시 끝은 덩굴손으로 뭐든 감습니다
얼치기완두랑 이웃해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하세요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불주머니 & 산괴불주머니 (14) | 2014.05.12 |
---|---|
광대수염 (0) | 2014.05.10 |
앵초 & 흰앵초 (12) | 2014.05.07 |
중의무릇 & 애기중의무릇 (0) | 2014.05.06 |
미나리아재비 3종 (0) | 2014.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