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형물은 1960년 대구 학생의거 기념탑입니다
그 당시 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자유당 이승만 정권의 폭정에 항거한 운동이지요
물이 고이면 썩듯이 뭐든 순리를 벗어나면 문제가 생깁니다
1961년 기공식을 하고 이듬해 제막식을 했는데
원 위치는 대구시 남구 명덕네거리 중앙이었고 그 후로 그 네거리를 명덕로타리라고 불렀었습니다
그 후 도로 정비의 일환으로 1990년 지금의 두류공원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이 탑은 그 당시 시민들과 학생들의 성금 720만환으로 만들었는데
2개의 흰 탑은 남녀 학생을 상징하는 것으로 높이가 각각 10미터 7미터이며
학생들의 순결을 상징하는 흰색 화강암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