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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과 한해살이풀 환삼덩굴
덩굴성 식물이며 암수딴그루입니다
줄기와 잎은 물론이고 심지어 꽃에도 까칠한 털이 있는데 아주 성가실 정도입니다
무식이 용감이라고 지금껏 외래식물이려니 하고 외면했는데 우리 토종식물이네요^^
늦은 봄부터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봄이나 초여름엔 아무리 찾아봐도 암꽃은 안 보입니다
아마도 수정 확률을 높이기 위해 수꽃이 왕성하게 필 때 암꽃을 피우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꽃처럼 수술(꽃밥)이 달린 게 수꽃이고
덩어리처럼 뭉쳐져 있는 게 암꽃입니다
줄기 잎 꽃 뿌리 열매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는 약효를 지닌 녀석으로
특히 폐결핵이나 폐렴에 효과가 있으며 이질이나 이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너무 흔하니까 살며시 알려드리니 참고하세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