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마음의 풍경 (사진)

고구마

 

 

 

 

 

 

 

 

12 - 1111 (초본 944)

메꽃과 여러해살이풀 고구마

 

제가 별도로 설명 드리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아는 녀석이지요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고 우리가 반찬이나 간식으로 늘 즐겨 먹는 녀석입니다

불과 얼마 전에 인터넷에 백년 만에 핀 고구마 꽃이라고 떠들썩했던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게 참 웃기는 이야깁니다

잘 아시다시피 고구마는 야생이라는 게 없고 전부 재배입니다

봄에 심어서 가을에 캐는데 뭔 백년 만에 꽃이 핍니까 -_-

 

어줍잖은 어떤 블로거가 우연히 고구마 꽃을 발견했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야생화 쪽 이야기처럼 흥분한 블로거가 과장해서 백년 운운을 했는데

문제는 날라리 찌라시 기자가 그걸 퍼다가 같이 백년 어쩌고 저쩌고...

 

이게 제가 짐작하는 고구마 꽃 이야기의 전모입니다^^

 

가만히 보시면 어디선가 많이 봤던 꽃이죠?

맞습니다... 고구마는 메꽃과라서 꽃이 메꽃이나 나팔꽃이랑 아주 흡사합니다

백년은 개뿔... 흔합니다

 

 

 

건강하세요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삼덩굴  (10) 2012.09.19
닭의장풀 4종  (8) 2012.09.18
대구  (6) 2012.09.16
쥐깨풀  (8) 2012.09.14
애기탑꽃  (2) 201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