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가을 앞에서 海心 2004. 8. 16. 09:00 여름이 가나보다 열대야로 팽개쳐둔 홑이불 간밤 잠결에 슬며시 끌어안았다 춥다는 생각 이게 얼마만의 느낌이든가 꿈꾸듯 가졌지만 분명 내 생각 이었다 어제 정도리 가는 길 그곳에는 이미 코스모스가 시들고 있었다 마지막 꽃망울 몇 개로 가을, 그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내 마음의 노래 '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횟집 아줌마 (6) 2004.09.17 동부 길에서 (2) 2004.09.15 이기주의 (2) 2004.08.10 대흥사 (大興寺) (3) 2004.07.28 골 진 외출 (3) 2004.07.23 '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Related Articles 횟집 아줌마 동부 길에서 이기주의 대흥사 (大興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