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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안개가 한 일


-안개속에 쉬고있는 섬 그리고 나무들 -


- 그물로도 잡을 수 없는 안개 그리고 세월 -


- 내 시야는 멈췄지만 길은 그곳에 있다 -


- 내가 안개 속에서 풍류를 더듬을 때 너희에겐 본능만 존재하고 있구나 -


- 잠시 너에게 포로가 되었지만 결국 너를 사라지게 할 것이다 -


- 햇빛이 널 말렸을 때 너의 붙드는 힘은 계속 될까? -


- 너의 사라짐이 또 다른 생명을 키우노니 슬퍼 말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