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에게 사그라들 운명... 그러나 아침이어야 탄생하는 운명]
비 옵니다
봄비겠지요?
이 비 그치고 나면 제법 파릇한 세상이겠지요?
어느덧 버드나무에 새순이 돋고
양지바른 언덕엔 새 풀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어제 출장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맘때 내린 비는 다다음날 쯤 멋진 안개를 보여줍니다
그걸 찍으려고 일부러 일찍 나섰습니다
의도한 사진이 나오진 않았지만
내 눈으로나마 봤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어차피 나는 작가도 아니고
사진으로 밥 먹고 사는 삶도 아니기에
그 과정에 만족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EOS 1D Mark2 N + EF 28-300mm f/3.5-5.6L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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