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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대구수목원 [실외편]



[비 내리는 밤 이 녀석은 어떤 모습일지...]

그저께 월요일 퇴근길에

비도 그치고 햇빛이 쨍쨍 나길래

얼씨구나 하고 집에 가자마자 세탁기를 돌렸다지요

그것도 두 번씩이나...


집안이 눅눅하길래 보일러도 돌리고 말입니다


엥...

그런데 어제 아침부터 비가 엄청나게 오더란 말이죠

오늘 새벽에 만져보니 아직 마르지 않았더군요

그렇다면 이거 빨래에서 쿰쿰한 냄새가 날 텐데...


오늘 퇴근해서 확인해보고 다시 빨아야... ㅠㅠ


그 많은 빨래를 언제 또 다시 한대요

이 거 이 거... 이러다가 [바바리맨]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건조까지 해주는 세탁기를 살 걸 그랬나 봅니다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것만 해도 서러워 죽겠는데

이건 또 뭔 난데없는 서러움 추가란 말입니까


정말 죽으면 늙어야하는 가 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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