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아름다운 처녀 총각들...^^;]
3박4일 제주도 여행에서
6천여 장의 사진을 찍었으니 하루에 1,500장 꼴...
낯선 곳에서의 여행은 나에게 많은 셔트질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땡볕에서 그것도 높은 습도의 지역에서
잠깐 서있기만 해도 땀이 샤워한 것처럼 흐르는 상황에서
그렇게 힘든 짓을 할 수 있다는 거
그건 내 능력이 아니고 자연의 위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이 주말이니 어쨌거나 제주도 사진을 오늘로 마감을 할까 합니다
내가 아무리 많이 찍었기로서니 그건 내가 좋아서 한 것이고
제주도가 아무리 아름답기로 어차피 신세계는 아닌 이상
이쯤에서 마감을 함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다음을 위해 비상식량으로...^^;
인물사진...
가족이나 허가 된 모델이 아니면 무조건 도촬에 해당하는 게 맞습니다
그렇지만 무작정 그렇게만 몰아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 여러장의 인물사진을 올리지만
과연 이걸 초상권침해 운운할 수 있을지요?
나쁜 의도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누굴 모함하거나 영리를 위한 것이 아니며
내가 지나온 때와 장소에 이런 모습들이 있더라하는 정도의 의미로 올립니다
그렇지만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이용될 수도 있다는 노파심에 스크랩은 막고자합니다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네요
그래봤자 며칠만 더 견디면 이내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겁니다
살아보니 그렇습디다^^;
건강하세요~~~^^*
[첫사진의 설명]
마지막날 새벽 용두암 일출을 찍으러 갔다가 주차장으로 오다가 보니
주차장 옆 게이트볼장에 연세를 떠나 너무나 아름다운 처녀 총각님들께서
게임에 열중을 하고 계시더군요^^;
동의를 구하고 게임 장면을 몇장 찍고 있자니
총각 한분께서 들어와서 커피 한잔 하라고 하시더군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위티 (홍차에 위스키를 몇방울 섞은 것)을 마셔본 적은 있지만
위커피는 그날 처음 마셔봤습니다 ㅎㅎ
단체 사진을 찍고
보내드리겠다고 약속을 했건만
연이은 출장에 업무 등등에 결정적인 게으름 때문에 아직...^^;
못하는 포토샵이지만
얼른 예쁘게 수정하고 사진 인화를 해서 보내드려야겠습니다
아무쪼록 처녀 총각님들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보시기에도 처녀 총각 맞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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