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듯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있는...]
보름 전 쯤
인근현장 간부들이랑 두륜산 등산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정식(?)으로 등산을 가는 것이라서 카메라는 두고 갔는데
정상부에서 억새 사이에 외롭게 피어있는 용담을 봤지요
무겁더라도 카메라 들고 올 걸...
그날 이후
늘 두륜산 등산을 계획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실행하지 못하다가
사무실 근처 산자락에서 피어있는 용담을 발견하고 얼마나 좋아했던지...^^;
나의 아지트 대구수목원에서 사람이 심어서 키운 용담만 찍다가
자연에서 피어있는 용담은 처음으로 찍었습니다
한마디로 너무 예뻤습니다
건강한 월요일 되세요^^*
마지막 사진은 어제 영암 월출산에서 찍은 용담입니다
EF 180mm f/3.5L Macro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