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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노래 (시)

인생은



[지난 주말 억지춘향으로 몇장 찍었습니다]

 

 

 

 

 

 

인생은



海心 조영오


인생은

한편의 드라마란다

각본도 없고 연출도 없는

판토마임 같은

드라마란다


살아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어느 작가의 드라마보다 재미있고

그 어떤 에로영화보다 짜릿한

기막힌 드라마다


재방송이 없다는 게 흠이다



내가 가끔 놀러가는 대구에서 청도 넘어가는 헐티재 못가서 있는 미술관입니다

예전에 폐교가 된초등학교를 개조하여 만든 곳입니다

블로그에 벌써 몇차례 올렸지만 주말에 딱히 갈 곳도 없고

시간도 어중간하고 해서 바람도 쐴 겸...^^;

요즘 카메라랑 렌즈랑 이 구성으로 아예 차에 싣고 다닙니다

막투엔에 마크로를 달아서 같이 갖고 다니지만 정작 사용할 경우는 없구요

계절이 계절인데다가 멀리 갈 여건이 안 되거든요...

얼른 그런날이 와야 뭘 좀 찍을 텐데...

Secret Garden - Nocturne

EOS 5D + EF 28-300mm f/3.5-5.6L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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