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夫唱婦隨... 이 사자성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사진...
생초보가 아니라면
나름대로 갖고 있는 기준이 있을 것입니다
선호하는 사진도 있을 것이구요
내 경우는
기본적으로는 [밝은] 사진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원래의 색감에 가장 충실하고자 노력을 합니다
아울러 할 수만 있다면
계절적인 느낌이 사진에 나타나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즈음에 찍는 사진은 좀 차가운 느낌이 나도록 하고자합니다
물론, 그건 생각일 뿐 내공이 받쳐주질 못합니다^^;
청계님 내외분은 그동안 몇 번 출사에 동행을 해주셨습니다
처음 청계님을 만난 날 나는 이분이 아마도 공무원이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선생님이시란 걸 알았습니다
그것도 두 분이 다 초등학교 선생님...
내가 만나본 두 분은 천직(天職)을 가지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보다 연배이시지만 저보다 몇 배 더 순수하십니다
두 분의 미소엔 어린아이의 느낌이 묻어납니다
평생을 가져오신 미소지요...
그런 두 분을 만났다는 걸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나에게 두 분과 인연이 닿게 해준 사진이라는 취미가 자랑스럽고
블로그를 참 잘 했다는 자부심을 가집니다
두 분 아무쪼록 검은머리 파뿌리 되고
파뿌리가 다시 검어질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연이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EOS 1D MarkⅡN + EF 28-300mm f/3.5-5.6L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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