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중에서 내가 가장 이뻐라하는 자운영입니다]
사진이 소중한 이유는
나의 과거가 그 안에 함께 저장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뭘 재탕할까... 창고를 뒤지던 중
작년 오늘(2007년 2월 28일) 사진이 있습니다
수술 후유증으로 건망증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작년 오늘 파일을 여는 순간
어디서 어떤 조건으로 찍은 건지 곧바로 생각이 납니다
이 사진들을 찍을 당시의 나의 이런저런 느낌과 감정들까지...
그런데 렌즈는 좀 헷갈립니다^^;
180마로 찍었는지 28-300으로 찍었는지 헷갈리네요
그런데 233장 전체적인 구도나 화각으로 볼 때
아무래도 180마로 찍은 듯 합니다
그날도 오늘처럼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건강하세요
EOS 1D MarkⅡN + EF 180mm f/3.5L Macro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