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 속에서 너무나 편안한 운문사 대웅전]
지난 토요일 청도 운문사에 다녀왔습니다
다음날 경주에서 번개가 있어서 멀리 가기도 그렇고
장마철에 괜히 먼 길 나서봐야 별로 향기로울 것도 없고 (엥... 그런데 번개는 왜 쳤지 ㅡ.ㅡㅋ)
암튼 그래서 운문사 다녀왔습니다^^;
운문사 초입에선 햇살이 좋길래
[음~~~ 오늘 잘하면 뭐 하나 건지겠다]고 생각하며 좋아라 히죽히죽 웃었는데
개 코다... 운문사 반바퀴도 돌기 전에 서쪽에서 시커먼 구름이 몰려오더니 한바탕 퍼붓더군요
기름 값 반에 반도 못 건지고 눈물을 머금고... ㅠㅠ
건강하세요
EOS 1Ds MarkⅢ + EF 28-300mm f/3.5-5.6L IS USM
EF 24-70mm f/2.8L USM
EF 16-35mm f/2.8L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