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00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은... [0033] 사랑은... [0033] 海心 조영오 우리를 이 세상에 오도록 했고 또 다른 우리가 이 세상에 오도록 해야 할 의무이며 그 우리에게 우리를 알려줄 이유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어디에서도 그건 변할 수 없으며 그 어떤 장식도 필요치 않다 세상 전부가 그것이지만 그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니기에 사랑은... 없다 2015 01 08 처음 [사랑은...] 이걸 시작할 땐 언제까지 얼마나 쓸지 전혀 정해둔 게 없었습니다 뭔가 생각날 때마다 하나 둘 써놨구요 그런데 써다보니 문득 내가 사랑을 논할 자격이 있느냐...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됐습니다 내 생각을 꾸려가는 곳이 여기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숫자 3이 두 개 겹치는 33번에서 끝낼까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계속 쓰기로 하자면 3333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