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0020]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해 & 사랑은... [0020] [석죽과 여러해살이풀 보현개별꽃] 새해 첫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단위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인간세상의 공통된 약속이니 따를 뿐입니다 불과 몇 시간 전 몇 분 전 그리고 몇 초 전 호흡 한번 사이에 해가 바뀌었다고 호들갑 떠는 게 왠지 좀 어색하기만 합니다 어제랑 오늘 해가 올라오는 위치만 아주 조금 달라졌을 뿐인 걸요... 어쨌거나 2015년입니다 올 한해는 나에게 그리고 여러분에게 어떤 일 년이 될까요? 작은 바람이 하나 있다면 육신의 고통은 괜찮지만 마음만은 평온했으면 합니다 한 살 한 살 먹으니 마음의 성벽이 점점 약해지는 걸 느끼거든요... 내게도 세상 모든 역경을 견디고 이겨내던 시기가 있었고 때로는 오히려 그걸 즐기기도 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그야말로 옛날이야기고 이젠 발아래 바스락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