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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더부살이

백양더부살이 열당과 초종용속 여러해살이풀 백양더부살이 전라도와 제주도에 분포하는 아이로 쑥 뿌리에 기생해서 양분을 얻어서 살아가는 기생식물입니다 같은 집안인 초종용이 해안가 모래밭에서 사철쑥 뿌리에 기생해서 사는데 비해 이 아이는 일반 쑥 뿌리에 기생하며 지금까지 제주도 포함 3곳 정도에서 만났는데 기생식물 특성상 장래가 늘 불안합니다 이름은 처음 발견한 곳이랑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전남 내장산의 백양사 혹은 백양산 등이랑 관련이 있나봅니다 기생식물이니 광합성을 위한 엽록소는 전혀 없으며 줄기는 여러 대가 뭉쳐나며 표면에 샘털이 많습니다 줄기는 높이 10 ~ 30cm로 갈색 빛이 돌고 잎은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 0.7 ~ 1.4cm 너비 0.2 ~ 0.4cm이며 비늘조각처럼 생겼고 표면에는 잔털이 빽빽하게 납.. 더보기
백양더부살이 & (흰)백양더부살이 열당과 기생식물 백양더부살이 얘는 일전에 올린 한라새둥지란이랑 분명히 다릅니다 한라새둥지란은 썩은 나무나 부엽에서 양분을 얻지만 얘는 쑥에 기생해서 삽니다 그래서 얘 이명이 쑥더부사리입니다 얘도 엽록소가 없는 건 같은데 뭔 배짱인지 햇빛이 강한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숙주인 쑥이 밝은 곳에 사니까 별 수 없겠지요 열당과 사촌 중에 초종용이 있는데 얘가 쑥에 기생하는데 비해 초종용은 사철쑥에 기생하며 초종용은 주로 바닷가에 서식합니다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 16 - 1458 (초본 1307 - 1211) 열당과 기생식물 (흰)백양더부살이 이번에 백양더부살이를 보러 갔더니 완전히 흰색으로 핀 아이(빨간 동그라미)랑 어중간한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흰색으로 변이를 한 경우 번호를 붙이는.. 더보기
백양더부살이 & 초종용 열당과 한해살이풀 백양더부살이 이름에 이 아이의 모든 게 다 들어있습니다 백양은 처음 발견된 장소를 뜻하고 더부살이는 기생식물이라는 뜻입니다 즉, 백양사 인근에서 처음 발견된 쑥에 기생하는 아입니다 기생식물이니 당연히 엽록소는 없고 쑥의 뿌리에 슬며시 빌붙어 사는데 의외로 덩치는 큽니다 엽록소가 없다보니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전초가 타들어 갑니다 뿌리에서 곧바로 줄기가 올라오고 제법 많은 꽃이 피는데 지름 1cm 남짓한 꽃이 돌려나기 형태로 피며 수술은 4개고 암술은 끝이 땅콩처럼 2개로 갈라집니다 꽃잎에 흰색 줄무늬가 있는 게 초종용과 차이점입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 열당과 여러해살이풀 초종용 열당과 초종용속을 대표하는 아인데 위의 백양더부살이가 한해살이인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