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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꽃과

바늘꽃 & 돌바늘꽃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바늘꽃 이름은 씨방의 생김새가 바늘처럼 가늘고 길다고 붙인 겁니다 가을에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 껍질이 4개로 갈라지면서 종자가 퍼져나갑니다 제가 퍼져 나간다고한 건 종자에 관모(깃털 같은 털)가 있어서 바람에 훨훨~ 우리나라에 바늘꽃이 십여종 있는데요 전초의 크기나 잎 등 세세한 생김새는 조금씩 다르지만 씨방은 하나같이 다 같습니다 분홍바늘꽃만 분홍바늘꽃속이고 나머지 바늘꽃속입니다 이 아이는 꽃이 갓 피기 시작할 때 만나야 사진이 좋습니다 자생지 여건이 좋은 곳에선 꽃이 많아서 늦으면 씨방이 산만해져 사진이 좀 지저분해 보입니다 꽃잎이 4갠데 가운데 홈이 있어서 얼핏 8개로 보입니다 *****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돌바늘꽃 이름에 왜 돌을 붙였을까요? 위의 바늘꽃이랑 자생지 여건이 .. 더보기
여뀌바늘 바늘꽃과 한해살이풀 여뀌바늘 습지식물입니다 습지나 물가에 주로 자생하며 특히 묵논(휴경지)에 많습니다 바늘꽃과 중에선 그나마 흔한 아이입니다 이름을 왜 여뀌바늘이라고 지었는지 모르겠네요 잎이 여뀌랑 닮았다는 건지... 이렇게 생긴 잎이 야생화에선 흔한데요 바늘꽃과는 열매가 바늘처럼 가늘고 길다고 의미입니다 지금까지 본 여뀌바늘 중에선 개체수가 가장 많았는데 사초과 벼과 방동사니과 등등의 잡초(?)가 빼곡한 묵논이었습니다 주변이 깔끔하면 제법 그림이 나오겠더만...^^ 건강하세요 더보기
말털이슬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말털이슬 중부이남이 주 자생지라고 하네요 이름은 덩치가 좀 크다고 붙인 게 아닐까 싶은데요 얼핏 비슷하지만 덩치가 작은 걸 쥐털이슬이라고 하거든요 사촌들이랑 마찬가지로 얘도 꽃받침 꽃잎 수술이 각각 2개씩입니다 털이슬이 꽃받침은 녹색이고 꽃잎은 순백색인 반면 말털이슬은 꽃받침이랑 꽃잎이 붉은색입니다 얘도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는데요 꽃봉오리일 땐 뭉쳐진 것처럼 보이나 꽃이 피면서 꽃대가 길게 자랍니다(그래서 개화 초기에 찍어야 더 예쁩니다) 전초는 크지만 꽃은 아주 작습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털이슬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털이슬 우리 산하에 참 많은 야생화가 피고 특이한 아이들도 많지만 이상하게 생긴 걸로 따지자면 얘도 전혀 안 빠질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얘는 꽃받침 꽃잎 수술이 각각 2개씩입니다 꽃은 줄기 끝이랑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피고 크기가 워낙 작아서 얼핏 보면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인데 암술이 마치 땅콩처럼 생긴 게 특이합니다 그래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깜찍하게 생겼습니다 꽃잎이 2갠데 끝이 갈라져서 얼핏 4개로 보입니다 완전 땡볕은 안 좋아하는지 숲의 경계지점에 유난히 많이 보입니다 땡볕이나 그늘 쪽 애들보다 경계지점의 아이들이 더 곱습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바늘꽃 & 돌바늘꽃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바늘꽃 허구한 날 귀하다는 큰바늘꽃이나 분홍바늘꽃 찾아다니다가 상대적으로 훨씬 흔한 얘를 자생지에서 만나면 일단 크기에 좀 놀라곤 합니다 문헌상에는 90cm까지 자란다고 돼 있으나 대부분 50cm 미만이더라구요 바늘꽃은 국생종에 등록된 것만 14종입니다 뭐 얼마나 되랴 했는데 의외로 많아서 살짝 놀랐습니다 하긴, 인간들이 만든 바늘도 종류가 많죠^^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잎은 4갠데 가장자리 중앙이 살짝 갈라져 얼핏 8개로 보이며 암술머리는 곤봉처럼 생겼는데 이게 중요합니다 ***** 16 - 1478 (초본 1327 - 1231)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돌바늘꽃 그다지 희소한 아이는 아닙니다 그런데 왜 여지껏 번호를 안 붙였느냐... 관심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돌바늘꽃이랑 바늘.. 더보기
분홍바늘꽃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분홍바늘꽃 며칠 전에 올린 아이랑 다른 곳에서 만난 분홍바늘꽃입니다 오래 전 만났던 곳이랑 조금 떨어진 곳에서 만났는데 얘들은 고산성식물답게 고산에 삽니다 높은 곳에 살아서 그런지 얘들은 일전에 올린 아이들보다 꽃 색깔이 더 화사하고 곱더군요 사람이건 꽃이건 제자리가 있나봅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큰바늘꽃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큰바늘꽃 바늘꽃에 비해 꽃도 큽니다만 전초가 비교불가일 정도로 큽니다 이름이랑 딱입니다 지난 몇 년간 이 자리에서 해마다 푸짐하게 핀 아이들을 만나곤 했었는데 올해 가보니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휑합니다 들리는 말로는 관할 지자체에서 하천정비 한답시고 중장비로 아예 파버렸다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이건 뭐 말이 안 나올 정도로 한심하고 그 작업을 지시한 담당 공무원 과연 어떻게 생겼고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자연보호? 나도 사회생활을 공무원으로 시작 했었지만 그 담당자나 지자체장이나 이건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그저 무식한 x들이라는 말 밖에...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분홍바늘꽃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분홍바늘꽃 바늘꽃이라는 이름은 열매의 형태에서 따온 것으로 10cm 남짓한 가늘고 긴 열매 안에 심이 있는데 생김새가 영락없는 바늘입니다 (마지막 사진 참조) 씨에는 관모가 있어서 바람을 타고 멀리 퍼져나갑니다 북방계식물이며 고산성식물로 불과 얼마 전까진 백두산에나 가야 만날 수 있었다는데 최근에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고산성식물이라는 건 좀... 사실 이 사진을 찍은 곳은 높은 산 초입의 도로변이거든요 물론 태백의 고산에도 있긴합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분홍바늘꽃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분홍바늘꽃 국생종 설명을 보면 강원도 태백이 남방한계선이며 고산식물이라는데 이 사진을 찍은 곳은 주변 지대가 좀 높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발이 그다지 높은 곳은 아닙니다 상당히 많은 개체가 밀생하는 걸 보면 꼭 고산이 아니어도 상관없나 봅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털이슬 & 말털이슬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털이슬 털이슬 집안도 구분이 좀 어려운데요 얘는 쇠털이슬이랑 줄기에 털이 많다 적다로 구분을 하는 것 같습니다 털이 없거나 적으면 털이슬, 긴 털 짧은 털이 많으면 쇠털이슬 *****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말털이슬 얘는 꽃받침이 붉은색이라서 털이슬이랑 금방 구분이 됩니다 쥐털이슬 개털이슬등 꽃받침이 붉은 아이들이 몇 있긴 한데 덩치가 작습니다 털이슬에 짐승 이름이 붙는데 그 짐승 크기랑 얘들 덩치랑 비례한다고 보시면 구분이 쉽습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