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민구와말

민구와말 현삼과 구와말속 여러해살이풀 민구와말 우리나라 남부지방 몇몇 곳에 분포하는 아이로 자생지가 그다지 흔하지 않습니다 이름이 좀 특이한데 털 없는 구와말이라는 뜻으로 전체적으로 털이 없으나 잎이 워낙 잘게 찢어지는 형태라서 얼핏 털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가나 습지에 사는 아이로 수생식물 혹은 습지식물로 봐야할 것 같은데 논에 사는 아이들의 경우 논에 물빼기를 해도 곧잘 살아갑니다(이 아이가 꽃 필 즈음은 논에 물을 빼는 시기임) 사촌인 구와말이 남부지방 전역에 고르게 분포하는데 비해 민구와말은 의외로 자생지가 흔하지 않은데요 전체적인 생김새나 꽃으로는 전혀 구분 할 수 없고 우야던동 줄기에 털이 있나 없나를 눈 빠지게 관찰해야 하는데 경험상 10번 중 7 ~ 8번은 구와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둘 다 경남 .. 더보기
민구와말 현삼과 구와말속 여러해살이풀 민구와말 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수생식물 혹은 습지식물로 직사광선을 제법 즐기는 아이입니다 물가나 습지는 물론이고 논이나 수로 등에 자라는 아이로 여건이 맞을 경우 아주 빼곡하게 자생하는데 덩치는 작지만 번식력이나 적응력은 제법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촌인 구와말이랑 얼핏 구분하기 힘든데 줄기에 털이 있는 구와말과 달리 털이 없다고 민구와말이라고 부릅니다 줄기는 가지를 많이 치고 물속에서 살 경우엔 전체적으로 60cm 정도까지 자라지만 물가나 주변 습지에서 자생할 경우 보통 5 ~ 20cm 정도 자랍니다 잎은 5 ~ 6개가 돌려나기하며 털이 없고 상반부가 우상으로 갈라지며 길이 1 ~ 1.5cm 폭 3 ~ 5mm로서 밑 부분이 좁아져서 직접 줄기에 붙어 있고 물속 잎.. 더보기
민구와말 [2014 09 27] 14 - 1343 (초본 1192 - 1096) 현삼과 여러해살이풀 민구와말 사촌 중에 구와말이 있는데 구와말은 코딱지만한 녀석이 누굴 겁주려고 그러는지 털복숭이고 얘는 이름처럼 털이 없고 깔끔합니다 구와말이랑 민구와말 구분법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있는데 구와말은 꽃자루(화경)이 없고 민구와말은 꽃자루가 있다 등등인데요 꽃자루가 있거나 말거나 코딱지만해서 구분도 안 됩니다 손으로 살짝 만져보거나 사진을 찍어보면 털의 유무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대부분은 구와말입니다 *** [2014 10 07] 얘들은 수생식물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최소한 습지식물 이상으로 물을 좋아해서 물속에서 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밝은 곳을 좋아해서 논이나 수로에 삽니다 국가단위 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