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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취

미역취 그리고... 국화과 미역취속 여러해살이풀 미역취 이 아이는 며칠 전에 올렸었습니다 며칠 전에 올렸으면서 왜 또 올리느냐고 하시겠지만 지난번 아이랑 비교해보면 전혀 다른 종 같은 느낌을 줍니다 옛날 중국의 어떤 엄마가 자식을 위해 밥 먹듯 이사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그건 그만큼 환경이 중요하다는 건데 식물들 세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종이 어떤 환경에 뿌리를 내렸느냐에 따라 절대 같은 종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겉보기에 전혀 다른 종처럼 보입니다 그 환경이 바닷가라면 더구나 바람 거세고 추운 동해안이라면 같은 종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시각적인 차이가 뚜렷해집니다 미역취는 정상적인(?) 경우라면 1미터에 육박할 정도로 곧게 자라는데 바람 심한 바닷가에선 어림도 없습니다 사실 이 아이는 바닷가에서 그리 흔하게.. 더보기
미역취 국화과 미역취속 여러해살이풀 미역취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아이라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전혀 어렵잖게 만날 수 있습니다 산자락이나 들판의 풀밭 등 크게 가리지 않고 자생하며 너무 그늘지지 않으면 별 무리 없이 잘 자랍니다 흔하지만 전체적인 조화도 멋지고 제법 품위도 있는 아이라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전초는 30 ~ 85cm 정도로 자라는데 대체로 곧게 자라지만 간혹 비스듬히 자라기도 하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잔털이 있습니다 뿌리 잎(근생엽)은 난형 난상 타원형에서 도란상 피침형으로 길이 7 ~ 9cm 너비 1.5 ~ 5cm 정도이나 꽃이 필 때 거의 스러지며 엽선은 예두 또는 점첨두이며 가장자리는 안쪽으로 굽는 치아상 거치이고 심장저입니다 잎 표면에 털이 약간 있고 이면에는 털이 없으며 잎자.. 더보기
미역취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미역취 가을이면 어지간한 산에선 어렵잖게 만나는 녀석입니다 35 ~ 85cm까지 자라는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지를 치며 산방상 이삭꽃차례가 줄기 끝에 달립니다 국화과답게 가장자리에 혀꽃이 많이 달리며 혀꽃은 길이 6.6 ~ 8mm 폭 1.5 ~ 2mm 정도이고 꽃을 감싸는 총포는 4줄로 배열됩니다 자생지에 따라 키가 다양한 녀석인데 모든 야생화가 그러하듯 사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함일 겁니다 키가 작으면 바람이 많은 곳이구나 하시면 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미역취 그리고...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미역취 여름부터 가을까지 참 흔하게 만나는 녀석입니다 나물로도 유용하게 쓰이고 꽃도 예쁘고 암튼 기특한 녀석입니다 이렇게 저의 사진 찬거리로도 고마운 녀석입니다 *** 같은 미역취입니다 그런데 위의 녀석들이랑 비교하면 크기가 훨씬 작습니다 미역취의 환경 적응력을 보여주는 장면인데요 토질이 비옥하고 겨울에 눈이 많으면서 의외로 따뜻한 울릉도는 식물들이 대부분 대형입니다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제주도는 반대로 대부분의 식물이 왜성화되어서 소형이구요 얘들은 바람이 거센 동해안 바닷가라서 왜성화 된 것 같습니다 덩치 큰 울릉도미역취 한라산에 사는 왜성화 미역취 그럼 얘들은? ***** 우포늪의 일출입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구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일출 끝나고 나니 마치 약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