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배꼽 썸네일형 리스트형 며느리배꼽 마디풀과 마디풀속 한해살이풀 며느리배꼽 한주의 시작 월요일인데 뭐 이런 흔해빠진 아이를 올리느냐...? 흔해빠진 건 사실인데 제겐 아득히 먼 기억 저편에 존재하는 그 어떤 야생화보다 정겨운 아이입니다 얼추 60년 전 엄마 따라 동네 빨래터에 쪼그리고 앉아 이 아이 새콤한 잎을 씹곤 했었습니다 그 시절 새콤하다고 신기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요 경남 마산 어느 마을의 아이가 불렀던 그 이름은 이제 구전으로도 전해지지 않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신기라는 이명은 없네요 저승길이 가까우니 이런 하찮은 추억에 매달리곤 하나 봅니다 전국 길가나 빈터에 무리지어 자라는 덩굴성식물이며 2m 정도까지 자랍니다 이름은 잎 가장자리가 아닌 중간에 잎자루가 달린다고 배꼽이라고 붙였다는데 꽃차례를 받치는 엽상포도 배꼽이라는 이름을 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