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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부채

도깨비부채 범의귀과 도깨비부채속 여러해살이풀 도깨비부채 이름이 참 해학적인데요 우리나라 고유종이면 더더욱 잘 어울릴 이름이다 싶지만 아쉽게도 만주와 일본에도 분포한답니다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중부 이북 심산지역에 자생합니다 이름은 잎의 생김새에서 따온 것 같습니다 특히 잎자루가 긴 뿌리잎(근생엽)이 마치 부채를 활짝 펼친 것처럼 생겼는데 다 큰 성채의 경우 그 잎의 길이가 50cm에 이릅니다 근생엽은 작은 잎 5 ~ 6개가 장상복엽 형태를 이루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전초는 1m 전후로 자랍니다 황백색의 꽃이 취산형 원뿔모양꽃차례로 피는데 꽃 개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꽃차례는 줄기 끝에 달리며 20 ~ 40cm로 제법 거대한 형태로 피는데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얼핏 꽃잎처럼 보이지만 그마저도 금방 떨어져버립.. 더보기
도깨비부채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도깨비부채 잎의 생김새에서 붙여진 이름인 것 같습니다 중부이북의 깊은 산이 주 자생지인 고산성식물입니다 자생지에선 무리지어 살지만 자생지가 흔하진 않습니다 큼지막한 잎은 잎자루 끝에 돌려나기 형태이고 줄기는 1미터 이상 자라고 꽃은 줄기 끝에 취산형 원뿔모양꽃차례로 달리며 꽃잎은 없고 4 ~ 8개의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입니다 처음 이 아이를 봤을 때가 생각납니다 그 당시에 꽃은 아직 안 피고 잎만 난 상태였는데 줄기가 이렇게까지 길게 자라고 꽃이 이렇게 작으리라고는 상상이 안 되는...^^ 건강하세요 더보기
도깨비부채 13 - 1150 (초본 993)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도깨비부채 잎의 생김새에서 따온 이름인 것 같습니다 고산성 식물로 중부 이북의 해발 1000m 이상 심산지역 응달에 삽니다 생긴거나 사는 곳이나 딱 도깨비입니다 키가 1m 정도로 큰데 꽃은 아주 작으면서 꽃잎이 없어서 전초를 찍으면 정말 인물 안 납니다 접사를 해도 별로 봐줄만한 인물이 아니구요 몇 년 전부터 잎만 봐오다가 이번 설악산 출사에서 꽃봉오리 올라온 걸 봤습니다 번호 하나 붙이겠다는 사심으로 예전에 잎을 봤었던 조금 남쪽에 있는 오대산으로 달렸습니다 저녁 무렵 비싼 입장료랑 주차비 주고 월정사 쪽으로 들어갔지만 겨우 하나 막 피기 시작하는 녀석뿐... 정작 꽃을 본 건 며칠 뒤 내 아지트나 마찬가지인 태백권이었습니다 역시 내겐 태백산 함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