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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도깨비부채

 

 

 

 

 

 

 

 

 

 

 

 

 

13 - 1150 (초본 993)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도깨비부채

 

잎의 생김새에서 따온 이름인 것 같습니다

고산성 식물로 중부 이북의 해발 1000m 이상 심산지역 응달에 삽니다

생긴거나 사는 곳이나 딱 도깨비입니다

 

키가 1m 정도로 큰데

꽃은 아주 작으면서 꽃잎이 없어서 전초를 찍으면 정말 인물 안 납니다

접사를 해도 별로 봐줄만한 인물이 아니구요

 

몇 년 전부터 잎만 봐오다가 이번 설악산 출사에서 꽃봉오리 올라온 걸 봤습니다

번호 하나 붙이겠다는 사심으로 예전에 잎을 봤었던 조금 남쪽에 있는 오대산으로 달렸습니다

저녁 무렵 비싼 입장료랑 주차비 주고 월정사 쪽으로 들어갔지만 겨우 하나 막 피기 시작하는 녀석뿐...

 

정작 꽃을 본 건 며칠 뒤 내 아지트나 마찬가지인 태백권이었습니다

역시 내겐 태백산 함백산 대덕산 쪽이 가장 멋진 꽃밭인 것 같습니다

없는 거 빼고 다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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