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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식물

왜박주가리 박주가리과 왜박주가리속 여러해살이풀 왜박주가리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아이인데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며 그건 꽃이 워낙 작다보니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 산지 숲속 및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아이로 지금까지 여기저기 습지 주변이나 농경지 주변 등 크게 가리지 않고 잘 사는데 이상할 정도로 잘 보이지도 않고 개체수가 그다지 흔하지 않은 것 같은데... 딱히 손버릇 더러운 연놈들 때문인 것도 아닌 듯한데 꽃의 지름이 4mm 정도로 아주 작아서 이름에 작다는 의미의 왜를 넣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남해바다 건너에 있는 멋대가리 없이 길쭉한 섬나라 놈들이 자꾸 생각나서 마음에 안 듭니다 근경이 짧고 뿌리가 수평으로 퍼지며 덩굴식물로 줄기는 가늘고 제법 길게 뻗으며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며 털이 없습니다 잎.. 더보기
병풀 미나리과(산형과) 병풀속 여러해살이풀 병풀 문헌상에는 남부지방 섬의 산이나 들에 분포한다고 하는데 이 사진은 남부지방 동해안 해안가에서 찍은 겁니다 이 아이가 우리나라 유일한 병풀속이긴 하나 이 못난이 보러 제주도나 남해안 외딴섬까지 가기도 그런데 천만다행인 게 가까운 곳에 제법 밀생하고 있어서 너무 반갑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선 미나리과 국생종에선 산형과로 분류하고 있는데... 목련강 미나리목이니 미나리과가 더 신빙성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생긴 게 미나리하곤 그닥...^^ 덩굴식물로 원줄기는 옆으로 뻗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이에 인접한 곳에는 2개의 비늘 같은 퇴화엽이 있습니다 뿌리가 내리는 마디 근처에 2개의 비늘 같은 퇴화엽이 있고 정상엽은 비늘 같은 잎에서 액생하고 엽병.. 더보기
왕과 박과 왕과속 여러해살이풀 왕과 문헌에선 경기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 분포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우리나라 거의 전역에 분포하는 것 같은데 자생지가 흔하진 않습니다 인가 근처 밭둑이나 돌담에 자라기 때문에 경지정리작업이나 담당 개량 등 인위적인 훼손이 일어나기 쉽고 자생지나 개체수가 매우 적으며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이 꼭 필요한 아이입니다 암수딴그루로 의외로 암꽃 만나기가 정말 어려운데 지금까지 암꽃이 있는 자생지를 딱 1곳 만났는데 수꽃만 있는 곳도 개체수가 계속 유지된다는 건 근처에 암꽃이 있다는 얘긴데...^^ 덩굴식물이며 땅속 덩이줄기는 감자모양이고 옛날에 식용하기도 했으며 전체에 가시털이 있고(심지어 꽃잎에도 ㅎ) 줄기는 모가 졌습니다 덩굴은 제가 본 경험으로 3미터 이상 자라기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