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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과

매화노루발 노루발과 늘푸른 여러해살이풀 매화노루발 상록성이며 사철나무랑 닮은 제법 두꺼운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본(나무)보다 초본(풀)을 더 좋아하는 입장이라서 여러해살이풀로 분류를 했습니다만 사실 이 녀석은 목본으로 분류해도 틀린 설명은 아닙니다 노루발보다는 좀 귀하지만 그렇다고 만나기 어려운 녀석은 아니고 일전에도 한번 올렸으면서 왜 또 올리느냐 지금까지 매화노루발이 이렇게 많은 경우는 처음이라서요 아래 사진에 나오는 매화노루발은 전부 몇 포기일까요 *** 사진 5장으로 다 표현할 수 없음이 아쉬울 정도로 많습니다 마음 같아선 사진을 왕창 올리고 싶지만 나름대로 정해둔 기준이 5장이라서요 딴엔 잔머리 굴려서 상대적으로 좀 희소한 쌍두를 5장 올립니다 원래 매화노루발은 한 개체에서 1 ~ 2개의 꽃을 피웁니다 .. 더보기
매화노루발 & 노루발 노루발과 늘푸른 여러해살이풀 매화노루발 상록성이며 목본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나무라고 해도 아니라고 우기기 좀 뭣한 녀석입니다 그렇지만 목본보다 초본을 더 좋아하는 입장인지라...^^ 이즈음 숲속에서 고운 꽃을 피우는데 주 자생지는 소나무가 많은 숲속에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꽃이 매화를 닮았다고 붙여졌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 노루발과 늘푸른 여러해살이풀 노루발 매화노루발이 꽃대 하나에 꽃을 하나씩 피우는 반면 이 녀석은 긴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을 피우는 게 다르며 (총상꽃차례) 암술이 길게 뻗어 나오는 것도 차이점입니다 매화노루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흔하며 두 녀석의 자생지 여건이 비슷해서 한자리에서 만나곤 합니다 이 녀석은 확실한 초본입니다 건.. 더보기
수정난풀 [경북] 노루발과 여러해살이풀 수정난풀 부생식물입니다 부생식물이란 더부살이라는 의미로 직접 광합성을 안 합니다 전초가 순백색인데 엽록소가 없으니 광합성을 안 한다고 해야 할지 못한다고 해야 할지 헷갈리네요 늦은 봄에 피는 나도수정초랑 아주 흡사합니다 흡사한 정도가 아니고 겉모습은 절대 구분이 안 되고 꽃 안쪽의 생김새가 조금 다르며 피는 시기가 다릅니다 마음 같아선 푹 숙인 모가지를 젖혀서 속을 찍고 싶었지만 행여 그러다가 모가지가 부러지면 너무 미안할 것 같아서 그냥 찍었습니다 나도수정초는 간혹 모가지 들고 있는 녀석이 있는데 얘들은 수줍음이 더 많네요 *** [경남] 간혹 이처럼 겉모습은 구분이 안 되는데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이름도 다른데 새우란(봄) - 여름새우란(여.. 더보기
이상한놈 요상한놈 괴상한놈 [3] 노루발과 여러해살이풀 나도수정초 이상한놈 요상한놈 괴상한놈 3편인데요 이제 대충 눈치들 채셨겠지만 이 녀석도 부생식물입니다 보시다시피 전초가 순백색입니다 비늘처럼 줄기랑 꽃을 감싸고 있는 게 잎입니다 그래봤자 엽록소가 없으니 광합성도 못하고 썩은 나무나 낙엽에서 양분을 얻습니다 일정상 며칠 빨리 보러갔더니 겨우 고개만 내밀고 있네요 꽃 안에 눈깔처럼 검정색 커다란 게 암술이고 주변에 진노랑 테를 두르고 만두처럼 생겨서 둘러진 게 수술입니다 꼴에 갖출 건 다 갖췄습니다^^ 다 자라면 한 뼘 정도 됩니다 제 경우엔 여러 곳 자생지를 알고 있는데 그다지 흔한 녀석은 아닙니다 그나저나 이걸 캐가는 연놈들도 있는데 땅에서 뽑는 순간 죽습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취약종)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노루발 & 매화노루발 노루발과 늘푸른 여러해살이풀 노루발 얘는 좀 웃기게 생겼습니다 지가 코끼리라고 착각하는지 암술이 코끼리 코처럼 길게 뻗었습니다 볼 때마다 피식 웃음이 나오는 녀석입니다 숲속에 사는 녀석인데 특히 소나무 숲에서 자주 보곤 하는데 소나무는 송진이 있어서 다른 식물들은 잘 살질 못합니다 이 녀석은 다른 식물과 경쟁을 피하기 위해 솔숲으로 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생긴 것도 웃기고 초본 주제에 상록인 것도 웃기고 암튼 웃기는 녀석입니다 ***** 노루발과 늘푸른 여러해살이풀 매화노루발 이 녀석은 분류는 초본으로 돼 있습니다만 사실 목본으로 분류해도 할 말 없는 녀석입니다 줄기 하단부는 거의 나무처럼 딱딱하고 잎은 상록성이니까요 노루발이 초본으로 분류되다보니 그 득을 본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얼핏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