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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노루귀 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속 여러해살이풀 노루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제주도와 남부지방 해안지역엔 새끼노루귀, 울릉도엔 상록성인 섬노루귀가 분포합니다 새끼노루귀는 이름처럼 기본종 노루귀에 비해 전체적으로 소형이며 공중습도가 높고 토질이 비옥한 울릉도에 사는 섬노루귀는 기본종보다 훨씬 큰데 새끼노루귀가 유전적으로 기본종 노루귀와 더 가깝다고 합니다 새끼노루귀와 섬노루귀는 둘 다 우리나라 고유종이며 노루귀라는 이름은 꽃줄기나 잎이 올라올 때 노루의 귀처럼 생겼다고 붙인 겁니다 근경(뿌리줄기)이 비스듬히 자라고 많은 마디에서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지며 줄기는 없고 뿌리에서 꽃대와 잎이 곧바로 올라옵니다 잎은 길이 5cm정도로서 모두 뿌리에서 돋고 긴 엽병이 있어 사방으로 퍼지며 심장형이고 가장자리가 3개로 갈라지.. 더보기
노루귀 & 새끼노루귀 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속 여러해살이풀 노루귀 이 아이는 며칠 전에 올렸으니 설명은 생략합니다 지난번에 분홍색이랑 흰색 아이들을 올렸는데 흔히 청노루귀라고 부르는 청색(혹은 보라색) 아이가 빠졌네요 오늘은 새끼노루귀 올리면서 덤으로 청색으로 피는 아이를 같이 올립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대상 * * * * * 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속 여러해살이풀 새끼노루귀 우리나라 전남 거문도 진도 보길도 경남 거제도 제주도 등에 분포하는 아이입니다 이야기인즉슨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제주도에는 일반 노루귀는 없으니 봤다면 새끼노루귀입니다 산지 숲속의 돌밭을 비롯한 그늘진 곳을 자생지 여건으로 선호하는데 꽃을 필 즈음엔 숲속이라고 해도 딱히 그늘진 곳이 아니겠지요 이 아이는 줄기라는 개.. 더보기
노루귀 그리고... 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속 여러해살이풀 노루귀 우리나라 전역(제주도 제외)에서 아직은 어렵잖게 만날 수 있지만 미래를 장담하기 힘든 아이입니다 각지의 숲속 낙엽수림 아래의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데 번식력도 괜찮고 특별한 질병도 없어서 그냥 놔두면 엄청나게 번식할 텐데 탐욕에 찌든 이놈 저년 등산이네 합시고 산에 왔다가 보이는 족족 캐가니... 제주도와 남해안 도서지방엔 크기가 작고 꽃과 잎이 같이 올라오는 새끼노루귀가 있고 울릉도엔 덩치가 크고 상록성인 섬노루귀가 있는데 둘 다 우리나라 고유종입니다 뿌리에서 잎이랑 꽃대가 곧바로 올라오는데 잎자루나 꽃대는 10 ~ 15cm 전후입니다 잎은 길이 5cm정도로서 모두 뿌리에서 돋고 긴 엽병이 있어 사방으로 퍼지며 심장형이고 가장자리가 3.. 더보기
노루귀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노루귀 꽃도 예쁘지만 이름도 참 예쁜 아이입니다 꽃이랑 잎이 갓 올라올 때 생김새가 마치 노루의 귀처럼 생겼다고 붙인 이름인데요 누가 지은 이름인지 정말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자생하며 제주도와 남해안 섬에 자생하는 새끼노루귀는 별도의 종이며 꽃대랑 잎이 같이 올라오는 게 특징이고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노루귀는 꽃이랑 잎이 기본종인 노루귀에 비해 훨씬 큽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며 보통 6 ~ 11개입니다 흔히 노루귀는 꽃받침이 있는 거 아니냐고 착각을 하는데 꽃받침처럼 보이는 건 모인꽃싸개(총포)입니다 흰색이 기본색이며 그 외 분홍색 청색에 가까운 보라색등이 있습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더보기
노루귀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노루귀 일전에 새끼노루귀 때 설명했다시피 이 아이는 꽃이 먼저 피고난 후 잎이 나중에 올라옵니다 일반적으로 꽃이 질 무렵 혹은 지고난 후에 잎이 올라오더라구요 또한 자생지 토질에 의해서 꽃의 색깔이 달라지는데요 어떤 자생지에선 흰색만 피고(천성산) 어떤 자생지에선 청색(청보라색)만 피고(고운사) 대체로 흰색과 분홍색은 같이 피는데 비해 청색만 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주 드물지만 3가지 색깔이 다 피는 자생지도 있습니다 제가 텃밭이라고 칭하는 자생지 중 한 곳이 그런 곳인데 작년부터 초토화 돼 버렸습니다 화나고 안타깝고 안쓰럽고... 그래서 이제 아예 안 갑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노루귀 (청 분홍 흰)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노루귀 늘 설명 드렸지만 미나리아재비과답게(?) 꽃잎이 없습니다 사실 나도 처음엔 왜 꽃잎이 없느냐고 항의를 하고 싶을 정도로 착각을 할 만한 게 꽃 뒷면에 보면 꽃받침 같은 게 3개 있는데 그건 총포입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 꽃잎처럼 변형된 것이구요 몇 년 전 우연히 발견한 자생지인데 처음 몇 년간은 사람 다녀간 흔적도 없더니만 재작년부터 쑥대밭이 되더니 급기야 올해 가보니 어떤 연놈인지 다 캐 가버리고 잔챙이만 남았네요 이 자생지는 흔히 말하는 청노루귀를 중심으로 분홍이랑 흰색까지 한자리에서 피는데 이번에 가보니 무더기로 피던 청노루귀는 다 없어졌고 진분홍 1개랑 흰색 1개... 이런 장면이랑 마주칠 때마다 야생화 한다는 것에 환멸을 느낍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색.. 더보기
노루귀(청)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노루귀 잎이 노루의 귀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인 것 같습니다 잎은 꽃이 질 무렵에 나오니까 잎을 보려면 한 번 더 가봐야 됩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 바닷가에 자생하는 새끼노루귀는 잎이랑 꽃이 같이 나옵니다 꽃 색깔이 아주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흰색과 분홍색인데 보라색 자주색 등의 변형된 색깔도 있으며 간혹 무늬가 든 것 같은 녀석도 보이구요 미나리아재비과답게 이 녀석도 꽃잎이 없습니다 꽃받침이 꽃잎처럼 변했으며 일반적으로 6 ~ 8개 정도입니다 얼핏 꽃받침처럼 보이는 게 3개 있는데 그건 총포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노루귀 그리고...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노루귀 꽃이 예쁘기도 하지만 이른 봄에 피어서 더 반가운 녀석입니다 꽃 보고 싶어 눈물 날 지경이다가 만나거든요 ㅎ 흰색 분홍색 청색(보라색)으로 피는데 아쉽지만 색깔에 따른 분류는 하지 않습니다 더 흔한 물봉선은 색깔마다 분류하더만... -_- ***** 경주시 감포항의 아침 풍경입니다 문무대왕릉 일출 보고 한바퀴 돌기 딱 좋은 곳입니다 항만공사랑 뒤섞여 좀 산만하긴 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노루귀(청색)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노루귀 (청색) 흔히 청노루귀라고 부르는 녀석입니다 그렇지만 청노루귀라는 건 정명이 아니구요 청색 흰색 분홍색을 기본으로 비슷한 색깔이 섞여서 피기도 합니다 현재 정식으로 등록된 노루귀는 3종으로 이 녀석을 비롯해서 제주도 및 남부 도서지방에 사는 새끼노루귀랑 울릉도에 사는 섬노루귀가 있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꽃받침이랑 새싹의 생김새가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건데 전체적으로 귀엽게 생긴 것도 일조를 하지 않았을까 짐작을 합니다 *** 한동안 여기 출입을 못했습니다 집안에 자그마한 일이 있었는데 3월 초에 울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자전거 끌고 가는데 오토바이가 뒤에서 쿵~ 그나마 다행이 부러지고 깨진 건 없고 여기저기 타박상만 입었습니다 3주 입원하고 지난 주말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