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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과 타래난초속

타래난초 난초과 타래난초속 여러해살이풀 타래난초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난초과 중에선 개체수가 가장 풍부한 아이들 중 하납니다 햇빛이 좋은 풀밭이나 산자락 등에 자생하며 공중습도가 적당한 곳을 선호하나 난초과는 해오라비난초 등 몇몇을 제외하면 공통적으로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이름은 꽃을 보시면 딱히 다른 이름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딱 맞게 붙인 것 같은데 참 묘하다 싶을 정도로 꼬여서 핍니다 개인적으로 이 아이와 관련해서 웃픈 추억이 하나 있는데요 이 아이가 꽃이 필 즈음이면 주변에 온갖 풀들이 무성한데다가 보시다시피 줄기의 잎은 있으나마나 할 정도라서 평소 이 아이의 잎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었는데 어느 핸가 벌초가 잘 된 풀밭에서 이 아이를 만났는데요 아직 꽃은 그냥 봉오리 상태였는데 뜨아.. 더보기
타래난초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타래난초 이름은 꽃이 피는 형태에서 따왔는데요 줄기 끝에 이삭꽃차례로 피는 꽃들이 마치 타래처럼 배배 꼬여있다고 붙인 이름입니다 늘 느끼는 게 꽃이 조금만 더 크면 정말 예쁠 것 같은데...^^ 햇살이 좋은 풀밭이 주 자생지입니다 그래서 관심 있게 살피지 않으면 잎을 볼 수 없는데 모여나기 하는 뿌리잎은 길이가 20cm 정도까지 자라며 폭은 10mm 전후로 좁고 긴 형태입니다 줄기 잎도 2 ~ 3개 나는데 작아서 있는 둥 마는 둥입니다 꽃은 피기 직전까지 흰색처럼 보이는데요 피면서 연한 분홍색 ~ 진한 주홍색인데 그 범위 안에서 자생지마다 정말 다양합니다 줄기는 10 ~ 60cm 정도고 끝부분 5 ~ 20cm 정도가 꽃차례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흰)타래난초 그리고...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흰)타래난초 (흰)이라고 괄호를 쳤으니 당연히 정명은 아니구요^^ 타래난초가 많은 곳에서 아주 드물게 발견되는 아이입니다 꽃이 흰색이라는 게 차이점입니다 몇 년 전부터 죽으면 늙어야지라고 시덥잖은 농담을 하곤 했었는데요 정말 늙으니 죽을 때가 다 되가나 봅니다 지난 주말에 타래난초를 올리면서 이 아이들도 같이 올릴 요량으로 선별을 해놨었는데 선별한지 시간이 좀 지나니 그새 까먹고... 한 살 더 늙으니 건망증이 가히 환상적입니다 방금 뭘 해야지 해 놓고... 숨 한 번 쉬고 나면 하얗게 잊어버립니다 뭐... 가끔 내 이름이 뭐더라 할 정도니... -_- 예전엔 다른 건 몰라도 기억력 하나는 자부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전화번호 수백 개를 폰에 저장 안 하고도 다.. 더보기
타래난초 & (한라)타래난초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타래난초 이름은 꽃이 피는 형태에서 따왔는데요 줄기 끝에 이삭꽃차례로 피는 꽃차례가 마치 실타래처럼 배배 꼬였다고 붙였습니다 흔하지 않은 형태라서 이름에 붙였나 봅니다 햇빛이 충분한 풀밭 같은 곳에서 어렵잖게 만날 수 있는데요 뿌리잎(근생엽)이 가늘고 긴데 길이는 20cm까지 자라고 폭은 1cm 정도입니다 줄기에도 잎이 있는데 가늘고 작아서 관심 있게 살피지 않으면 모를 정돕니다 꽃은 대체로 분홍색 혹은 연한자주색이며 입술꽃잎은 흰색이고 끝이 뒤로 살짝 말리는 형태이며 가장자리에 요철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한라)타래난초 사실 이런 이름은 없습니다^^ 한라산 중턱 이상의 고지대 두어 곳에 자생하는 아이들을 찾았는데요 보시다시피 입술꽃잎도 붉은색입니다 타.. 더보기